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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 my life../┗ 모퉁이시선

힐링이 필요해! 리버힐즈 캠핑장.

by [버섯돌이] 2013. 7. 10.

참 오랜만에 떠나는 캠핑입니다. 

힐링이 필요했어요.. ㅠ_ㅠ 


목적지는 논의한적도 없고.. 물어본 사람도 없습니다. 

그냥 그 곳이죠.. ^^ 






출발전 모뉭커퓌 한잔. 

음.. 하우스 블렌드는 제 입맛에 안맞네요. 

걍 룽고가 짱인듯. 







하악하악~ 점심은 송어회입니다. +_+ 







아.. 맛있어요.. ㅠ_ㅠ)b 







잠시 쉬어가는 약팔이 타임. 

이번에 한 게임은 'Companeros'

국내에선 '동무'로 불리우는 게임입니다. 

4명 이상이 되어야 재미있는데.. 3명이라 조금 아쉬웠어요. 


지수야~아~~~ ㅠ_ㅠ 







중간중간에도 섭취를 잊으면 안됩니다. 







언제와도 최고의 경관을 보여주는 곳. 

리버힐즈 캠핑장입니다. ^^ 








한바퀴 돌며 구경도 해 보구요.. 







저희 텐트 주변에 아무도 없어서 완전 좋았어요. 

알고보니 더운 자리라는데.. 


당일에는 정말 좋았고.. 철수하는 날에는 정말 더웠습니다. ㅋ 







관심 있던 책들이었는데.. 

쥔장 집에 있길래 훔쳐 나왔어요. 


근데.. 안사길 잘했네요. 볼 거 없음. -_-; 







음.. 낵아 레고를 좋아하는건 운명이어써. (응?) 







하늘도 참 맑았구요.. 


파노라마 익숙해져야 하는데 어렵네요. -ㅂ-;; 








스노픽 제품중에 그나마 가장 돈값 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ㅂ-; 







하악~ 평범한 소세지 같지만.. 평범하지 않습니다. 

이거 정말 맛있더라구요. ㅠ_ㅠ)b 







불 붙이면서 식사 준비~ 

배가 고파져서 조금 일찍 시작합니다. 







왜 찍었을까요? -ㅂ-? 







드디어 불이 올라오고!!!! 








하악하악~~~

정말 맛있어요.. ㅠ_ㅠ)b 

역시 꼬기는 나와서 먹어야해!!! 







다 먹어치우고 한숨 돌리는 중.. 









주위 야경도 한번 찍어보구요.. 


삼각때 따위 필요 없는거에요. 

그냥 막 뽑아주네요. 

이거시 기술의 발전인가.. 감덩.. ㅠ_ㅠ







소화시키면서 언제나 그렇듯.. 

영화 한편 시작합니다. 

[The Artist] 


저희 모두 사전 정보가 전혀 없는 영화였는데요.. 

아.. 이거 진국이네요.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알고보니 아카데미를 휩쓴 작품이더라구요. 

묘하게 빠져들어서 보게 되는 그런 맛이 있습니다. 

물론 최고의 열연은 강아지. (응?) 











이 좋은 시간이 지나간다는건 아쉽기 그지 없지만.. 

그래도 잠은 자야죠.. 



하루가 지나고.. 다음날.. 






일찍 일어났더니 안개가 자욱하네요. 







언제 봐도 시원한 리버힐즈. 

아이들도 참 좋아하는 곳이죠. ^^ 








또 한바퀴 돌면서.. 아침 산책.. 







이렇게 보니 참 텐트 대충 쳤네요. 

나중에 자리 옮길 생각으로 핀도 안박았는데.. 

귀찮아져서 그냥 잤어요. ㅋ







캠핑 장비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의자에요. 







전날의 잔해는 그대로.. ;; 








이 아즈씨들은 아직도 꿈나라. 

아~ 이 노친네들. 







날이 밝아오고 있어요. 

안개가 물러가나봐요. 





다들 일어나서.. 

씻고.. 쉬고.. 놀고.. 

그러다 정리하고.. 

하는 사이에 배고프니까 아침을 준비합니다. 





오늘의 메뉴는 골빔면이에요. 

가기 전날 사진 올렸다고 저보고 하래요. ㅠ_ㅠ 


지수야~아~~~ ㅠ_ㅠ 


양이 좀 많긴 했지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b 






생각보다 날이 많이 더워지길래.. 

후다닭 정리하고 철수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은.. 뭐.. 언제나 아쉽죠. ^^; 



그리고.. 

청산해야 할 빚(?)이 있어서... 

저녁까지 먹으러 갑니다. 





석촌호수쪽 군산오징어.. 라는 곳인데.. 

맨날 만나면 고기에 술만 먹는 족속들이었는데.. 

새로운 메뉴 아주 좋았어요. ㅋ 


자리 마련해주신 그분께 감사. 

계산하신 그분께 묵념. 







물론 밥까지 볶아서 싹싹 먹고 나왔습니다. 

배 터질거 같드라구요~ ㄱㄱㅓ윽~ =ㅁ=








※ 리버힐즈 캠핑장은 예약제를 시행하지 않습니다. 

장소가 워낙 좋은지라.. 성수기에는 사람이 많으니 일찍 가시지 않으면 자리 잡기 어려울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