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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브릭코리아 컨벤션 (BricKorea Convention) - 현대백화점 판교 레고 전시회

by [버섯돌이] 2015. 10. 18.


3회째를 맞이하는 브릭코리아 컨벤션. 

첫해부터 첫날에 가서 사진 참 열심히 찍어오곤 했었는데.. 

올해는 아쉽게도 일찍 갈수가 없어..

마지막 날에만 들렀네요. 



2013 BricKorea Convention. - 신촌 현대백화점 레고전시회


2014 브릭코리아 컨벤션 - 삼성동 현대백화점(무역센터점) 레고전시회




대표적인 사진들은 많은 분들이 올리셨으니.. 

저는 그냥 디테일만 몇장 찍어봤습니다. (그래서 작품명도 몰라요;;) 

오랜만에 망원 들고 나갔더니 적응이..;;;; 





스노우스피더 추락장면. 







스마우그 참 잘 만들었죠? 

담백님 작품입니다. 

베이스는 동전으로 해야 대박일텐데.. 동전이 워낙 비싸죠. ㅋ 









이분 참 자신만의 작품 세계가 있어서 참 좋아요. ^^









아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끈 매작가님의 엘사성. 

단색이라 조금 심심하지 않을까 고심하셨는데.. 

조명이 들어가니 확 살더군요. ^^)b 







요 산타는 왜 여기에 있을까요? ㅎㅎ 

이번 전시회 최고 작품상을 받은 버킹엄 궁전. 







진케이님의 매드맥스. 

리얼하죠? ㅎㅎ 

차량도 차량이지만.. 모래 표현이 정말.. ㅎㄷㄷ







요 미니미는 아드님이 뚝딱~ 만들어 줬다네요. 







눅스의 표현도 정말 좋습니다! 









우리 스톰군은 어딜가나 어울리네요. ㅎㅎ 







파도 표현 참 멋지게 하셨죠. 

뒤쪽에 거울을 달아두신 센스가 참 좋았습니다. 








깨알같이 숨어 있는 피규어들. ㅎㅎ 









호빗집은 확장하니까 참 좋더라구요. ^^

제가 본 확장 중에 가장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현대백화점 조형이 두 작품이나 있어서 깜놀. 

둘 다 아주 잘 만드셨더라구요. 


그나저나 현대는 3년째 전시회 장소제공을 하고 있는데.. 

영 대우는 별로인 것 같아요. 

언제나 출품자들만 고생하는 느낌.. 

전시회로 얻어지는 이익은 분명 레코와 현대에 있을텐데 말이죠. 

좀 더 나은 처우가 생겼으면 합니다. 







요런 깨알 피규어들 너무 좋아요. ㅎㅎ 







구형 피규어들 너무 이쁘네요. 








작은 사이즈에 정말 표현을 잘 하셨죠. ^^








2단 구성에서 1단 뒷면에 거울을 설치한건 플러키님 아이디어라고 들었는데..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잘 한 부분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더 많은 부분을 볼 수 있어 좋았고, 좀 더 넓어보이는 효과도 있었습니다. 








워니마마님의 알바 미니룸.

해외에 이 창작을 꾸준히 해오는 사람이 있는데, 국내에서도 만나니 반갑네요. 







별작가님의 미생. 

테크닉 판넬로 표현한 글자도 정말 대박이고, 배경에는 1x1 플레이트가 6,000개 가량 쓰였다고 하네요. ㄷㄷㄷ 


자칫하면 출품 못할뻔 했는데.. 

우여곡절 끝에 무사히 나와서 정말 다행입니다. ^^







피규어들도 특징을 잘 잡았죠. 

커스텀 없이 존재하는 토르소만으로 구성한 작품입니다. 







제 작품. 미니 스타벅스. 

역시나 작은 작품은 주목 받기 어려워요. 

그래도 사진 찍어가는 분 몇분 계셔서 감사했다는.. ^^


스타벅스 미니 모듈러 (Starbucks Mini Modular) - 브릭코리아 컨벤션 2015







미니모듈러 2는 왜 안나오나 몰라요. 

일해라! 제이미!!! 












여기는 대형 시티 디오라마 쪽. 

브릭인사이드와 브릭스월드에서 공동 제작하고, 

레크닉 팀에서 메카닉을 더해 완성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돼지형아님의 대형 헐크버스터가 눈에 띄네요. 











크기에 압도당해 세부는 놓치기 쉬운데.. 

재미있는 디테일들이 사실 많은 디오라마는 사진으로는 언제나 다 담아내기 어렵습니다. 







성의 옥상 표현도 재미있네요. ㅎㅎ 







골드 드래곤. 도색하셨나봐요. ^^

완무 기사가 멋집니다. __)b 








해골쪽, 바다의 물살 가르는 표현이 간결하지만 좋았습니다. 









역시 캐슬은 물량이죠. __)b








요건 쥬라기 공원 디오라마. 


















셀레나 피규어 잘 만드셨네요. 








무려 메탈슬러그!!!! 







에어플레인 체스였던걸로 기억하는데

그 구성이 참 재미있었습니다. ^^







아아.. 당주님 닮았다는 생각을 잠시.. ㅋ 







아주 마음에 들었던 센스만점의 작품. 

러버덕 3종입니다. ㅋ

이런거 너무 좋아요~ 







나 쿵해쪄. 







얼핏 보면 단순해 보이지만, 참 표현들이 좋더라구요. ^^







하야로비님의 Send in the Clowns 2014.

연아퀸이죠. ^^


무려 턴테이블 회전방식을 사용해서 전시기간 내내 가동을 시켜주셨습니다. 

그 기간에 모터만 3개를 쓰셨다네요. ㄷㄷㄷ 

레고 모터 너무 약해요. 비싸면서.. -_-







정말 표현력이 돋보였던 관우운장. 

부품 활용력이 대단하십니다. 







진케이님의 코뿔소. 

작년 코끼리도 그랬지만.. 

참 대단한 상상력과 표현력을 가지고 계세요. ㄷㄷㄷ 







이건 아드님의 작품. 

관심은 크게 못 받은 듯 하지만.. 전 참 좋더라구요. 

눈에 딱 들어오는 간결함과 포인트를 살린 표현력. 

이 아드님 크게 될거에요. 항상 느끼지만 심상치 않음. 







전체적인 구성이 참 좋았던 킹뉴님의 작품. 












담백님 작품들 중에서는 임모탄이 눈에 띄더군요. 

아.. 흉상 표현력은 정말 대단하신 분. 







부품들 정말 재미있게 쓰지 않았나요? ㅎㅎ 












테크닉팀 '다산'에서 이번엔 단단히 벼르고 나왔더군요. 

대형 창작품에.. 다양한 작품 구성, 베이스까지 맞추는 노력을 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공사장 장비들이 많은 만큼 베이스에 고저차가 조금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실제로 모래도 좀 뿌리고.. 하는 망상을.. ㅋ


청간정갈비님의 크레인은 단일 작품중에서는 최고 사이즈를 자랑했습니다. 

더 높아지기 위해서 현장에서 즉시 2단씩 추가하셨다네요. ㄷㄷㄷ 









그래도 찰흙을 이용한 바닥 표현들이 재미있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지게차. 







이 대형 롤러 잘 만드셨더라구요. 

테크닉 피규어에 딱 맞춘 사이즈까지! 







미피도 올라가 있네요. 작년 컨벤션 미피 같은데.. ㅎㅎ 







이번에 주목은 많이 못 받은 듯 하지만.. 

코레일 기차들의 모아놓은 이 작품은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정말 잘 표현하셨더라구요. 







은하철도 999







아미다님의 기차는 실물로 보니 더욱 놀라웠습니다. 

어떻게 저런 상상을 하시는지.. ㅎㄷㄷ.. 







저랑 같이 작고 간결하게 참가하는데 의의를 두기로 한 스틱님. ㅋ 

사람들이 사진만 보고 뚝딱 밀팔을 카피한다고 신기해 하시더라구요. ㅎㅎ 








겟잇기어에도 나왔었죠? 

참 인상 깊은 작품인 인터스텔라. 

개인적으로 한번 따라해보고 싶은 작품이기도 한데.. 아아.. 복잡해 보이네요. @_@ 







스타워즈 미니 디오라마들이 몇개 있었는데... 

오히려 대형 디오라마보다 마음에 들었습니다. 

스타워즈는 저런 배경 구성이 같이 들어가줘야 더 예쁜 것 같아요. ^^







참 깜찍했던 스페이스 셔틀. 





올해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이라.. 

참 멀어서 걱정했지만..

날짜를 워낙 잘 잡고,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지하 식품관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중이라.. 

많은 관람 인원이 보고 가더군요. 

전시장 구성도 3년 중에 가장 나았던 듯. 

최다 인원 찍은 것 같아요. 아마도.. ㅎ 


해를 거듭하면서 항상 느끼지만.. 

조금 더 창작가들을 위한 대우가 있었으면 좋겠고.. 

그냥 명목적으로 하는 듯한 커뮤니티 파티 역시 좀 바뀌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인간적으로 편한 장소와 의자, 간단한 식사 정도는 제공되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파티 구성도 간단한 놀이로 떼우는게 아니라 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단순한 쇼가 아닌 소통이 필요하다 여겨집니다. 


전시회가 많아지고, 단순히 소모적인 느낌이 되어가는 경향이 없지 않은 가운데.. 

유일하게나마, 그리고 가장 큰 규모로 유지되고 있는 창작 중심의 전시회는 브릭코리아라고 생각되어지는데..

참여자들에게 좀 더 힘을 실어줄 수 있어야 오래 유지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이번 전시회를 위해 노력하신 많은 분들, 

출품에 애쓰신 창작가 분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좋은 전시회에 대한 감사는 그분들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