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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4] 호라이즌 제로던 - 많은 향이 잘 버무러진 RPG.

by [버섯돌이] 2017. 5. 26.


호라이즌 제로던입니다. 

사실 기대가 되기도 하고 우려가 되기도 하는 작품이라.. 어찌할까 고민이 있었건만.. 

우연찮은 기회로 할인쿠폰이 적용되어 좋은 가격에 구입하게 된 리미티드 에디션. 







사실상 쓸모는 없는 스티커와 뱃지. 







사실 리미티드의 꽃은 이거죠. 







스틸북을 너무나 좋아라 하는 버섯. 하앍~ 








아트북도 시간이 지나면 짐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미니로 사이즈를 맞춰주니 참 좋습니다. 






호라이즌은 참 많은 작품들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게임입니다. 

2016 최고의 작품이었던 위쳐의 스토리텔링을 필두로, 

언차티드나 툼레이더의 액션감을 느끼기도 하구요. 

몬헌을 벤치마킹한 느낌이 강한 전투도 있네요. 


물론 그 하나하나를 다 따라잡은 것은 아닙니다만, 

적절히 잘 버무려놓은 수작이라고 생각됩니다. 


2016에 위쳐가 있었다면, 2017에는 호라이즌이 있다고 할만큼 

아주 즐겁게 플레이 했어요. ^^ 









멋진 그래픽을 만날 수 있는 게임입니다. 

HDR 적용하면 더 좋구요. 프로로 돌리신다면 더 좋겠네요. 







오프닝을 넘어 게임의 타이틀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메뉴 참 단촐하네요. 







에일로이의 어린 시절부터 시작됩니다. 








선택지들이 존재하고 그에 따라 행동이 변화하긴 하지만 스토리 자체에 영향을 주진 않습니다. 

편하게 선택해도 무방. 







무언가 많이 생각나게 하는 액션신들도 시원시원하구요. 







스킬을 열심히 찍어줘야 게임에 도움이 되는건 RPG의 기본이죠. 







오픈월드 게임이면서 탈것이 따로 없는데.. 

대신 이렇게 기계수들을 전환시켜서 타고 다닐 수 있습니다. 








사실 시간이 지나면 횟불 이동으로 거의 안쓰긴 해요. ㅋ 







툴넥을 전환하면 주위의 맵 정보를 얻을 수 있죠. 

툴넥 타고 위에서 보는 모습도 장관이라 한동안 가만히 올라타고 있을때도 있었네요. ^^








역시 이런 게임의 재미는 무기질 아니겠어요? 

업그레이드 되는 무기들을 만나는 재미와 그에 따라 더 편하고 빨리 사냥을 할 수 있게 되죠. 

거의 활 종류이긴 하지만, 다양한 기능의 무기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코스츔도 하나의 재미죠. 

멋진 복장들이 인게임 내에 모두 적용되기 때문에 더욱 좋습니다. 

(극히 일부 완전 영상으로 돌아가는 부분 제외) 








게임내 퀘스트로 최종병기 같은 번쩍번쩍 갑옷도 만나볼 수 있구요. 

(꽤나 막강합니다.) 









위처가 생각나는 짜임새 있는 메인 및 서브 퀘스트의 구성과.. 







숨겨진 이야기들을 모아 스토리를 완성해 나가는 맛이 있는 게임입니다. 

스토리도 제법 괜찮았습니다. ^^ 










무엇보다 이 게임의 매력이자 최고 강점은 다양한 몬스터, 기계수들의 사냥이겠죠. 

조금 더 캐쥬얼하게 만들어 놓은 몬스터 헌터를 만나는 기분이 들게 합니다. 

특성을 파악하고, 약점을 찾아 공략하는.. 재미가 있죠. 

썬더죠 같은 대형 기계들을 처음으로 잡았을때의 짜릿함이 이 게임이 위쳐보다 나은 모습을 보이는 최대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대형 기계수들을 처음 잡았을때의 짜릿함은 정말 최고! 







날씨도 구현이 되어 있습니다. 

날이 밝았다가 어두워지기도 하고, 비나 눈이 내리기도 합니다. 








언차티드4에 등장해서 정말 색다른 재미를 제공했던 포토모드가 호라이즌에도 있습니다. 

제약이 좀 있긴 하지만, 다양한 조건을 세팅해서 멋진 한 장면을 만들어 내는 재미는 역시 좋아요. 


그게 아니어도 정말 그래픽 좋은 게임중에 하나기도 하구요. 





















다양한 재미와 그래픽을 감상하다보면 어느새 끝나있는 게임. 

다회차 요소는 거의 없다시피 하기에 아쉬워하는 분들도 계시겠으나.. 저같은 게이머에게는 최고죠. ^^)b 










엔딩과 약간의 뒷 이야기까지 끝나면 완전한 마무리. 


주인공 여캐 외모로 말이 많기도 한 게임이지만, 

게임을 즐기다보면 충분히 매력적이고 예쁘게 다가옵니다. 

많은 게이머들이.. 

너무 국내 온라인 게임 캐릭터들같은 미소녀에 편중되어 있는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도 들어요. 









난이도 트로피도 없고, 구성도 아주 괜찮아서 큰 무리 없이 플래티넘. 

이런 RPG류에서 플래라니.... 그저 감사감사하죠. ^^ 




2017 상반기는 호라이즌과 니어로.. 

여름부터는 페르소나를 만나볼 수 있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