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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 my life../┗ 모퉁이시선266

바다위의 케이블카! 송도 해상 케이블카 작년 상반기에 오픈한 송도 케이블카. 항상 생각만 하다가.. 얼마전 부모님 방문을 핑계삼아 가봤네요. 날이 조금 흐린날이라 아쉽긴 했는데.. 덕분에 기다림 없이 편하게 탔어요. 송도 케이블카는 바다위를 건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70년대쯤에 있었다곤 하는데.. 오랜 시간이 지나 새롭게 재탄생하게 될줄은 몰랐죠. ^^ 송림-암남 공원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어느쪽에서 타도 상관 없고, 편도/왕복을 고를 수 있습니다. 금방 넘어갈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는 거리가 제법 되더라구요. 조카랑 같이 탔는데.. 이제 3살짜리 꼬맹이가 겁도 없이.. ㄷㄷㄷ 밑에가 투명하게 되어 있는 크리스탈 크루스로 탔는데, 저렇게 앉아서 편안한 상태로 가네요. 요새 폰 사진 잘 나와요. ㄷㄷㄷ 건너가서 공원에서 또 신나게 놀아주고... 2018. 6. 2.
가자 가자~ 캠핑 가자! 한달전부터 가자가자~!!! 해서.. 만들어진 2박3일 일정. SRT를 타고 출발합니다. 수서로 갈거에요. 지수가 마중을 나와서 함께 출발합니다. 언제나 캠핑 목표는 같으니까요. 중간에 휴게소에 들렀습니다. 데빈형도 만나고, 밥도 먹었어요. 맛은 그냥 쏘쏘~ 했어요. 동계 올림픽으로 인해, 강원도 길이 새로 뚫려서.. 정말 빠르게 갔습니다. 가는 길 상권들도 제법 바뀐 모습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아무튼 출발부터 도착까지 다해서 딱 두시간. 이제 리버힐즈도 많이 가까워졌어요. ㅎㅎ 금요일에 도착하니 딱 한팀 있고, 썰렁~ 합니다. 편하게 텐트 치고.. 시작해야죠? 하몽과 치즈로 시작했습니다. 아, 치즈 맛있더라구요. 하몽은 역시나 짠맛 ㅋ 그리고 작년부터 이곳의 명소(?)로 떠오른 탁구장을 이용해 줍니다... 2018. 5. 20.
날 좋은 날, 대구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 대구에서 결혼식이 있어 참석했다가.. 끝나고 나서 김광석 거리에 들렀습니다. 그래도 대구 왔는데 하나는 구경하고 가야죠! 김광석길 주차장입니다. 지하주차장인데 생각보다는 작아서 늦게 가면 자리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맘편하게 바로 앞쪽에 있는 백화점 야외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편합니다. ^^ 위의 주차장 바로 좌측으로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이 있습니다. 김광석 거리는 일직선으로 조성되어 있는데 양측으로 입구가 있습니다. 이쪽은 남측 출입구, 반대쪽은 북측 출입구. 길따라 쭉 벽화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조형물들도 있구요. 요렇게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들도 종종 보입니다. 조금만 들어가면 나오는 중앙광장. 쌈지공원이라고 하네요. 그 바로 앞쪽 벽에 작은 출입구가 있는데 그리 나가면 작은 야외 공연장도 있습.. 2018. 5. 8.
바람이 불던 날, 봉하마을을 가다 얼마전 친한 동생이.. 봉하마을에 가는데 좀 태워달라길래.. (기사냐!!) 의도치 않게 봉하마을에 다녀왔습니다. 그러고 보니 조금 있으면 10주기네요..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추모의 집부터 둘러봤습니다. 저 사진과 저 때의 기분은 잊혀지지가 않네요. 서울역 앞에서 보며 훔쳤던 눈물이. [▣ in my life../┗ 모퉁이시선] - 20090529 - 국민장 서울역 앞. 추모의 집은 양쪽의로 나뉘어, 한쪽에는 영상을 계속 틀어주고, 다른쪽은 전시관으로 되어 있습니다. 전 전시관 위주로.. 노란 리본으로 만들어진 노통. 봉하마을은 이렇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대통령 생가, 추모의 집, 묘역, 공원이 주 코스. 부엉이 바위는.. 그냥 여러생각이 들 것 같아 오르지 않았습니다. 참 그리운 사람이죠. 묘지.. 2018. 4. 23.
진해 군항제 2018 전날 돌아보기. 정말 역대급으로 빨리 지나가는 봄이 아닌가 싶습니다. 간절기에 입어야할 외투들은 빛을 보지도 못한채 장으로 돌아가고 있고.. 이상기온 같은 추위가 계속되더니.. 일주일만에 모든 꽃이 만개해버리는 이변을 연출하네요. 가장 유명한 진해 군항제는 4월 1일. 하지만 남쪽의 벚꽃은 이미 만개하고 있는 상황. 군항제 바로 전날(전야제가 있죠.) 진해로 향했습니다. 동반자 생기면 좋은게 뭔가요.이렇게 같이 즐기는거지. ^^ 참고로 햄이는 거의 10년만. 저는 처음 가는 곳입니다. 당연히 새벽 출발.. ㅜ_ㅜ)b 진해는 온통 군항제로 덮여 있습니다. 어딜 가나 벚꽃이고, 어딜 가나 군항제 장사들.. 진해루쪽에 주차를 하고 택시로 이동했는데. 기사님이 제발 행사 안했으면 좋겠다네요. ㅋ 그냥 어딜 둘러봐도 벚꽃이 가득.. 2018. 4. 3.
2018 무술년(戊戌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다대포 몰운대 일출 많은 일들이 있었던 2017년이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날을 앞두고, 2018년도 새해 일출은 꼭 보러 가자! 라고 약속을 했지요. 바다가 코 앞인 곳에 살면서 이런게 혜택 아니겠습니까? ^^ 다대포 몰운대로 향했습니다. 물론 가벼운 마음으로 지하철을 탔어요. 주차난 심각하니 어지간하면 그냥 차두고 오세요. 몰운대는 국내에서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곳 중 하나입니다. 참 재미있는 곳이죠. ^^ 저희가 간 곳은 몰운대 하조대. 정상 전망대와는 다른 방향입니다. 조금씩 밝아지는 모습을 보이네요. 저 작은 섬 주위 어디에선가 해가 뜰 것 같습니다. 저~ 멀리서 슬슬 붉은 기운이 올라오는 느낌이 듭니다. 해안선에 배들이 줄지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바로 그 뒤로 해가 떠오르네요. 해.. 2018.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