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륙도3

[20140606~08] 부산 먹자 투어 - 2일차 [20140606~08] 부산 먹자 투어 - 1일차 둘째날이 밝았습니다. 전날 꽤 무리하게 달려준지라.. 늦잠 잤어요. 사실 아침부터 약국에 편의점에 뛰어다니긴 했지만요. -ㅂ-; 원래는 아침 해장을 하려 했는데.. 다들 꿈쩍하지 않는 관계로.. (영서네 제외) 오전은 그냥 쉬고..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꼼장어를 먹으러 갔어요! 기장까지!! 요건 양념 꼼장어. 요게 이 집에서 유명한 짚불 꼼장어! 비쥬얼이.. ㅎㄷㄷ 하죠? ;;;; 저걸 손질하면.. 이런 녀석이 등장합니다. 담백하니~ 맛이 괜찮았어요. 정말정말 맛있다!! 는 아님. -ㅂ- 양념 꼼장어는 기대 이하였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짚불은 비리고.. 양념은 뭔가 좀 밍숭맹숭해서.. 잘들 못 먹었더라구요. 아놔, 점심 망했어! ㅜ_ㅜ 시간도 .. 2014. 6. 21.
너무나도 푸르른 바다의 섬 - 오륙도 자연 앞에서 인간은 언제나 작아진다. - 부산 이기대 둘레길. 지난번에 이기대에 다녀왔다고 했죠? 아마 이기대 둘레길 끝까지 가면 오륙도가 나온다는 이야기도 했을겁니다. ^^ 네, 이번엔 오륙도입니다. 사정상 걸어서 넘어가진 못했구요. 차를 타고 갔습니다. 오륙도는 정말 오랜만에 가보네요. -ㅂ-; 푸르른 바다위 오륙도가 반겨줍니다. ^^ 사진으로는 제대로 확인이 안돼지만 총 5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반으로 나뉘어져 보여서.. 밀물/썰물에 따라 5개로 보였다 6개로 보였다 하기 때문에 오륙도(五六島)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 것이죠. ^^ 바다와 하늘의 경계가 무색한 관경. 옆을 돌아보니 역시나 푸르른 물빛. 하.. 이날 바다빛은 정말 감동이었어요. ㅠ_ㅠ)b 위(해맞이 언덕)에서 .. 2010. 6. 11.
자연 앞에서 인간은 언제나 작아진다. - 부산 이기대 둘레길. 자연 앞에서 언제나 인간은 작아진다. 부산 이기대를 다녀왔습니다. 제주의 '올레길'같은 느낌을 주는 부산의 이기대. 이기대의 해안을 따라 만들어진 산책로는 '둘레길'이라 불린다 하네요. ^^ 이기대공원(二妓臺公園)이란 이름은, 임진왜란때 두명의 기녀가 왜장을 안고 바다에 뛰어들었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기대의 산책로에 서면.. 눈 앞에 펼쳐진 절경에 할 말을 잃게 됩니다. 정말 거대하고도 아름답죠. 이런 웅장한 자연앞에 서면.. 자연스럽게 겸허한 마음을 지니게 되는 듯 합니다. 광안대교와 동백섬이 보이는 위치에서 시작했습니다. 해안을 따라가는 산책로는 이 곳에서 반대편 오륙도 앞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외에도 수많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죠. 실제로 보면 꽤나 넓은 이.. 2010.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