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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3

오사카를 가자 - 신혼여행 1일차 Part#01. 스테이크랜드 년초에 예식장과 날짜를 잡은 후로.. 가장 오래 걸린 것 중 하나가 바로 신혼여행. 원래는 스위스, 스페인을 가보고 싶었던 저는 예산상의 문제로 빨리 희망을 접었고, 휴향지는 그닥 가고 싶지 않다는 햄이의 의견을 합치니.. 생각보다 남는 곳이 없더군요. 그래서 가깝고, 둘 다 좋아하는 일본으로 결정. 그 중에서도 오사카를 가기로 했습니다. 다들 신혼여행으로 오사카를 왜 가냐고 했지만.. 그 선택을 후회하진 않습니다. ^^ 하지만 신혼여행을 고민하는 분들께는 휴향지를 권하기로 했어요. 여러모로 정말 피곤하거든요. ㅋ 10년만에 다시 가는 오사카. 그새 세상이 많이 변했어요. 지도와 방위로 길 찾던 때에 비하면 정말 비약적으로 좋아졌죠. 김포공항에서 출발합니다. 요새 오사카는 거의 김포에서 가는 것 같더라구.. 2017. 12. 7.
비오는 날의 흔한 사진. 비오는 날 참 싫어합니다.. 만.. 당분간은 계속 올 모양이네요. 올해 장마는 참 짜증나게 내리는 듯.. 우산을 펼쳐들고 나가봅니다. 비오는 날의 흔한 풍경이죠. 비오는 날 버스를 한번 타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조금만 나갔다와도 송골송골~ 집에 들어오는 길에 한컷. 찍을때는 몰랐는데.. 집에 와서 보고 조금 놀랐네요. 위 사진 크롭한거에요. 소형 번들렌즈치곤 디테일이 꽤 좋네요. 2013. 7. 8.
3월 중순, 홍대. 넵, 밑도 끝도 없는 사진들입니다. 오랜만에 홍대를 나갔더니 정신이 없더군요. @_@ 청기와 주유소가 사라진건 정말 충격.. ㅠ_ㅠ 의자셋. 큰 의미는 없지만 괜시리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다 드셨나요? 전 못 먹습니다. -ㅂ-; 가끔 기계적인 것들에서 아름다움을 느껴요. 햇살 좋은 날의 우산 하나. 2011.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