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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6

동심을 간직한 어른을 위한 동화 - 더 피너츠 무비 (The Peanuts Movie, 2015) 피너츠 무비를 보고 왔습니다. 국내에서는 스누피의 이름이 더 많이 알려져 있어서.. 스누피:더 피너츠 무비 (The Peanuts Movie, 2015) 라는 타이틀을 달았죠. 상영관도 적고, 그나마 자막판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라.. 어렵게 하루 한번 하는 자막버전을 보고 왔네요. 일반적인 기준으로 아주 재미있지는 않습니다. 어찌보면 어이없는, 하지만 어린 감성의 웃음이 있는 영화였습니다. 북미에서는 꽤 많은 인기를 얻었다던데.. 국내에서는 이제 캐릭터는 알아도 작품을 기억하는 이가 적기에.. 극장에서 빨리 사라질 것 같네요. 아이들이 다 좋아할 것 같진 않구요. 취향 좀 가릴 것 같습니다. 오히려 기존 작품을 어렴풋 기억하는 어른들을 위한 영화 같았어요. ^^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았지만, 추천하긴 어.. 2016. 1. 2.
Toys R Us Bricktober 2014 Mini Modular Toys R Us Bricktober 2014 Mini Modular입니다. 토이저러스에서 행사했던 제품으로 6x8짜리 4개의 미니 모듈러입니다. 40180 Bricktober Theater입니다. 극장이죠. ^^ 마치 예전의 모 제품을 떠올리게 하는 외형의 극장이네요. 바닥판이 6x8 사이즈로 기존의 미니모듈러보다 좀 더 작습니다. (미니모듈러는 8x8이죠. ^^) 아담한게 참 안정감 있으면서 예쁘네요. ^^ 40181 Bricktober Pizza Place. 피자가게입니다. 피자모양의 간판이 참 인상적입니다. 이탈리아를 상징하는 컬러도 그렇구요. Miedium Nougat 색상의 벽돌 브릭이 참 인상깊네요. 이 컬러의 브릭 종류가 다양하지 않아서 확장하기 힘든 녀석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너무 .. 2014. 11. 4.
어릴적 기억속의 극장들. 여러분의 추억은 어디에 있으신가요? 지금이야 CGV, 메가박스로 대표되는 멀티플렉스가 기본이지만.. 어릴적에는 충무로, 종로 바닥의 극장들이 우리네 추억들을 만들어주곤 했었지요. 이젠 멀티플렉스에 밀려 아련한 기억이 되어버린 곳들.. 종로 3가에 가 봤습니다. 종로3가 극장의 대표라면 역시 서울극장이죠. 건물도 증축되고 많이 변하긴 했지만, 아직까지 명맥을 유지하는 유일한 곳이라고 할만한.. '접속'의 추억만을 남긴채 이제는 옛 모습을 전혀 찾을 수 없는 피카디리. 이름도 롯데시네마로 바뀌었네요. 단성사도 바뀐 이후엔 처음 보는 듯.. 내부가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던데.. 씨네스로 들어갔군요. 아직도 남아 있어주어 고맙지만.. 이제는 옛 추억을 논하기엔 너무 바뀐 모습들이 낯설기만 합니다. 사실 전 명보극장을 주로 다녔었는데.. 그건 을지로.. 2010. 8. 8.
오락액션 영화의 정석. 그들이 돌아왔다. A-특공대! 지금 30대를 달리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아마도 기억하시지 않을까.. 하는 추억의 외화시리즈 A-특공대. 그들이 돌아왔습니다. 최고의 오락액션영화로 말이죠. ^^ 안그래도 제작 발표, 티져영상을 거쳐 계속 기다리던 작품인데 드디어 개봉을 했더군요. 국내 개봉 소식에 시간을 내어 관람을 했습니다. ^^ 결론만 말하자면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올해 보아온 오락액션 영화들 중에서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가장 블록버스터급이었다던 아이언맨2나 최근의 페르시아의 왕자보다 더요. 아바타랑 비교하자면.. 조금 느낌이 달라 어렵지만, 그냥 오락 영화로는 이쪽이 더 낫네요. ^^)b 간만에 정말 신나게 웃고, 즐겁게 보고 나온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과거를 기억하는 분들에게는 그 추억이 되살아나는 느낌을, 에이특공대를 모.. 2010. 6. 21.
더 이상 활만 쏘는 로빈후드가 아니다. - 로빈후드. 로빈후드를 봤습니다. ^^ 우연찮게 시간이 나서 극장에 갔는데.. 마침 개봉했더군요. 우리가 아는 로빈후드는 명궁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로빈후드가 개봉되기 전, '리들리 스콧' 감독은 우리가 알던 로빈후드와 다를거라 했죠. 그의 말대로.. 명궁 로빈후드는 이 영화에서 찾아보기 힘듭니다. 일단 활을 쏘는 장면 자체가 손에 꼽거든요. -ㅂ-; 이 영화는 사자왕의 궁수였던 로빈이 '의적 로빈후드'가 되는 이야기에 초점을 맞춥니다. 마치 홍길동이 활빈당을 만들듯 말이죠. 러셀 크로우는 강인한 전사가 되어 있고, 케이트 블란쳇은 결국 그의 아내가 됩니다. 약속을 어기고 자신을 쫓기는 몸으로 만든 왕을 피해 숲 속에 숨게 되죠. 그렇게 마치 2탄을 만들어야 될 것만 같은 결말을 로빈후드는 지어줍니다. 로빈은 극 .. 2010. 5. 15.
트랜스포머 2 와 왕십리 IMAX. 간만에 '기다림'을 느꼈던 영화. 변압기 2탄을 보고 왔습니다. 역시 개봉 당일 IMAX로 봐주는 센스. -ㅅ-)r '트랜스'는 뭥미? 표기 센스하곤... -ㅅ-; 영화 자체는 매우 간단명료합니다. 깔끔한 액션미학. 재미있었습니다. __)b 1탄만큼의 충격은 없지만, 충분히 재미있고 볼만해요. ^^ 아쉬움이 있다면.. 그 스케일이 훨씬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광할한 배경 탓인지.. (2탄은 전투 배경 지역이 전부 광활하죠.. 산악(?)지대하며.. 사막하며..) 1탄의 도시 배경보다 그 액션의 응집력이 약해 보인다는거. 변신신이 약하다는 이야기는 1탄의 철컬철컥~ 의 맛이 아닌, 촤르르륵~ 의 느낌이어서 그런 듯 합니다. 많이 안보여 주기도 하지만 카메라 워킹 자체를 좀 흘려가는 느낌이 있습니다. ㅋ 더불.. 2009.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