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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34

듀체스 드 부르고뉴 - 벨기에 레드 에일 맥주 RED ALE / ABV 6.2% / Belgium와인이 연상되는 산뜻한 산미와 풍부한 체리향이 매혹적인 플래미시 레드 에일. 발효 후 오크 배럴에서 장기 숙성을 거친 맥주와 미숙성된 어린 맥주를 섬세하게 블렌딩하는데, 숙성 과정에서 증폭되는 산미는 맥주라 믿기 힘들 정도로 독특하고 매혹적이다. 얼마전 지수네서 마셨던 맥주입니다. 요새 돌군님이 푹 빠져 계시다는데.. 맥주보다는 와인맛이나 샴페인틱한 느낌이 좀 더 강한 것 같습니다. 혹자의 말을 빌리자면 고급스런 복분자 느낌. ㅋㅋㅋ 맛은 매우 좋은데, 맥주라는 느낌이 별로 없습니다. 그냥 맛있는 술 하나 먹은 느낌이에요. 개인적으로는 평범하게 먹을 수 있는 맥주들이 더 맥주답다는 느낌. 일단 너무 비싸요. -ㅂ-;;; 2018. 12. 7.
펍하우스 107 - 코젤다크의 새로운 맛! 동네에 새로 들어선 맥주 펍, 펍하우스 107입니다. 요새 날이 더워서.. 주말이면 동네 가게들 돌아다니는 맛에 사네요. 실내가 굉장히 어두운 펍입니다. 사실 메뉴는 평범한 편입니다. 맥주 종류가 그리 많은 편도 아니구요. 그래도 가격은 나쁘지 않네요. 하우스 드래프트는 그냥 오비인 것 같네요. 맛도 평범합니다. 차라리 하이네켄 드세요. 소시지 앤 칩스를 시켰는데.. 이 역시 평범합니다. 흔한 소시지에 흔한 감자튀김. 호박칩(?)이 사이드에 있는데 딱 세개뿐.. 그나저나 아이폰 인물모드 어두운 곳에서는 쥐약이네요. -ㅂ-; 전반적으로 쏘쏘~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듯 한 이 곳에 가야하는 이유는.. 딱 이 녀석입니다. 코젤다크. 코젤다크가 전용잔에 예쁘게 거픔과 함께 나오고, 그 위에 시나몬 가루가 둥글.. 2018. 8. 5.
칠칠켄터키는 후라이드+깐풍 조합! 복날 기념으로 먹었던 치킨입니다. 시원하게 샤워 후에 먹고 싶어서 칠칠켄터키에 주문했습니다. 칠칠켄터키 추천 조합 중 하나인 후라이드+깐풍치킨 입니다. 칠칠에서는 후라이드, 깐풍, 간장 등을 추천하는 편인데.. (개인적으로) 그 중 저 조합을 가장 많이 먹는것 같아요. 후라이드 순살. 갈수록 뼈 발라 먹는게 귀찮아지더라구요. 그래서 맛은 조금 떨어진다해도 보통 순살을 즐겨 먹습니다. 칠칠켄터키의 마스코트 같은 감자튀김까지! 깐풍 치킨입니다. 요게 묘하게 맛있어요. ㅎㅎ 일반 양념에 질렸으면 한번 드셔보세요. 그리고 시원한 맥주 한잔이 곁들여지면 금상첨화! 치맥은 언제나 진리니까요. 2018. 8. 4.
집에서 만들어보는 수제 감자칩 얼마전 근방 맥주집에서 파는 감자칩 사진을 보고 흥분하는 햄이를 위해.. 직접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감자를 얇게 썰어줍니다. 이럴땐 역시 시모무라 채칼이죠. [▣ in my life../└ 만물지름상] - 돈까스 전문점의 양배추 샐러드를 위해! - 시모무라 채칼 강추강추 초강추 아이템입니다. 올해 지름품목 Top5 안에 들거에요. 감자를 얇게 썰어 올리브오일, 후추, 소금, 파슬리와 섞어줍니다. 간단하게 봉다리에 다 넣고 섞으면 편해요. 그리고 오븐용 판에 최대한 겹치지 않게 깔아줍니다. 1개~1개 반 정도가 적당해 보이네요. 두개 썰었더니.. ㄷㄷㄷ 180~200도 정도, 예열된 오븐에 20분 정도 돌려주세요. 중간에 확인하면서 조금씩 돌려주면 더 좋습니다. 쨔잔~☆다 된 감자칩은 살짝 식히고.. 어.. 2018. 7. 19.
맥주에 최고! 써모스 진공단열컵 오랜동안 눈여겨보던.. 그 녀석을 드디어 구했습니다. 써모스 진공단열컵입니다. 보온, 보냉 효과가 탁월한데, 그로 인해 맥주컵으로 유명해졌죠. ^^ 박스 안에는 취급설명서와 컵이 함께 들어있습니다. 진공단열컵입니다. 깔끔합니다. 텀블러 쪽에서는 믿음의 써모스죠. 시작부터 맥주로 했습니다. 요새 에델바이스에 빠져 있어요. 맛있습니다!!! 따랐을때의 그 온도가 지속되어 시원한 맥주를 즐길수 있습니다. 팁을 하나 드리자면, 맥주가 완전완전 시원할수록 효과가 좋습니다. 냉장고 말고 냉동실에 잠시 넣어두었던 맥주를 이용하세요. 물에 젖은 키친타올로 말아서 10분 넣어두면 좋은거 아시죠? ^^ 더불어 결로현상이 안생겨서 손이 젖을 일 없어서 참 좋네요. 아.. 살 빼야하는뎁....;;;; 2018. 6. 16.
가성비 좋은데? 더고집 장림점 잘 가는 투썸 옆에 고기집이 하나 들어섰더라구요. 한번 가봐야지 하다가.. 이번에 똭! 메뉴는 심플한 편입니다. '숯불에 구워먹는 셀프 주먹밥 구이'가 눈에 들어오네요. 자세히 보시면 1인분의 양이 일반보다 조금 큰 편입니다. 가격대비 괜찮은 양을 보여주는데.. 아마 국산은 아닌 듯 하죠? (계산하고 나오면서 확인했는데 역시 국산은 아니었어요. ^^) 고기와 함께 레드락을 시켰습니다. 기본으로 깔리는 반찬과 고추장 찌개도 괜찮습니다. 늑간살 한접시입니다. 400g이죠. 이름은 그럴싸하지만 그냥 갈비살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고기는 맛있습니다. 양보고 별로가 아닐까? 했는데.. 오~ 생각보다 훨씬 괜찮네요. 특이하게 빵을 구워 감바스에 찍어먹으라고 알려줍니다. 저기에 고기 찍어 먹어도 괜찮더라구요. ^.. 2018.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