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회 먹기 좋은 계절입니다. ㅎㅎㅎ
부산의 해운대, 참 유명하죠?
해운대 좀 가보신 분이라면..
해운대와 동백섬 사이 주차장 쪽에 있는 포장마차 촌을 알고 계실겁니다.
저도 몇번 보기만 하고 한번도 안 가봤는데요.
여기 유명한 음식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봤습니다. ^^
포장마차 거리에서 한 집을 골라 들어갑니다.
19번 집이 가장 유명하다는데... 사람이 많아 좀 늦으면 자리가 없습니다.
예약손님도 있다고 하니 가실 분들은 미리미리 연락을!!!
제가 갔을때는 이미 자리가 없어서 다른 집을 골라 들어갔습니다.
사실 오늘의 주인공은 '랍스터'입니다.
사실 포차에서 랍스터를 팔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요~
이곳 명물이라더군요. ㅎㅎ
가격대별로 한마리 고르면, 알아서 모든 코스 요리를 내어 주십니다. ^^
먼저 나오는 전복회!
꼬득꼬득~ 하니 맛있습니다.
전복 내장이 진짜라고들 하시던데.. 고소하니 괜찮긴 하지만 제 취향은 아닌지라.. ^^;
다음은 돌멍게!
처음 먹어봤는데 고소하니 맛있네요.
하지만 본 음식은 따로 있으니..
전초전은 살살~
드디어 나왔습니다!!!!!!!!!!!!!!!!!!!!!! +_+
회!! 회!! 회!!
랍스터 회!!!!!!!!!!!!!!!!!!!!!!!!!!!!!!!!!! >_<
꼬리 부분은 저렇게 회로 나옵니다.
랍스터 회 처음 먹어봤는데.. 진짜 맛있어요. ㅠ_ㅠ)b
고소하고 쫀득쫀득~ 한 그 맛이.. 그냥.. 아우~ 막~ ㅠㅁㅠ
몸통 부위는 찜으로 쪄서 나옵니다.
마치 게살 같죠?
알까지 그득~ 하네요. 함께 먹으면 맛있습니다.
다리를 잡고 뜯으시면 쉽게 드실 수 있어요.
더불어 작은 다리들의 속살은... 살짝 씹어서 쪽~ 빨아보면 쉽게 드실 수 있습니다.
랍스터의 상징인 큰 집게 다리 부위는.. 이렇게 살을 따로 발라 주십니다.
양이 ㅎㄷㄷ~ 한 것이.. 집게가 얼마나 큰지 알겠네요.
순살이라 아이들도 먹기 좋습니다. ^^
제 입에는 게살보다 맛있네요.
짜지도 않고 탱탱~ 합니다. ^^)b
이쯤 먹으면 솔직히 배불러요.. ;;
양 적으신 분들은.. 두명이 한마리 먹기 어렵다는..
3명 이상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마지막으로 아까 회로 먹은 꼬리 부위와 남은 부분들을 넣어 끓여내는 라면!!!! 이 나옵니다.
캬~ 이거 대박이에요.
시원~한 국물에.. 속이 화악~ 풀리는 기분!
끝내줍니다! ^^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메뉴는 회, 그 다음이 바로 이 라면이었습니다. ^^
부산의 명물 음식이라고 한다면..
회나 돼지국밥, 밀면, 냉채족발, 씨앗호떡.. 등등을 생각하실텐데..
다음에 가신다면 해운대 포장마차의 랍스터를 추천합니다.
꼭 드셔보세요. ^0^)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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