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할까? - 카지츠 장림점

역시나 푹푹 찌는 무더위 속.. 

매일매일 무언가를 열심히 검색하시는 햄이님께서 찾아내어.. 

지난 주말에 다녀온 곳입니다. 

이 동네에 이런 곳이 있다니?!! 

카지츠 장림점입니다. 

이름부터 풍겨나오는 일본식 술집. 

내부는 깔끔합니다. 

저희가 이날 1등! 이었어요. ^^

참고로 5시 오픈인데.. 조금 늦는 경우도 있어 여유롭게 6시 이후 권해드려요. 

메뉴. 

저희는 사시미랑 타다키 먹으러 왔어요. +_+ 

주류. 

역시 사케가 눈에 들어옵니다. 

일단 입가심 크림 생맥주로 시작. 

맛은 평범했습니다. 

하앍하앍~~~ 

다시 봐도 침 고이는 사시미 등장! 

연어, 광어 사시미입니다. 

회 상태 아주 좋았어요. 

개인적으로는 연어가 더 맛있었기에.. 

다음에는 연어사시미로만 먹어보리라 다짐해 봅니다. 

그리고 소고기 타다끼. 

겉의 마방진 같은건 소스에요. ㅋ 

타다끼는 아주 두툼하고 겉면이 잘 익혀져 있었습니다. 

다만 여름이라 냉장보관을 열심히 하셨는지...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게 식어있는 상태가 조금 어색하긴 했어요. 

서비스로 나온 두부 튀김. 

아, 이거 맛있습니다. 

속은 그냥 두부인데.. (살짝 연두부 느낌도...) 

겉면에 얇고 쫄깃한 코팅이 되어 있어요. 

바닥에 보이는 소스와 함께 드시면 아주 별미. 

본격적으로 메뉴가 나온 후에.. 주종을 변경했습니다. 

안 먹어본 마쯔리텐구를 주문해 봤어요. 

저렇게 얼음통에 병 담아 나오는거... 

오래전에 칵테일 소수집 같은데서 많이 본듯한데.. 

오랜만에 보네요. 좋았습니다. 

마쯔리텐구 맛도 괜찮네요.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역시 서비스 튀김. 

어니언링, 새우, 감자고로케입니다. 

다 맛있어요. 

그리고 나온 연어구이. 역시 서비스. 

연어 구이 차제는 딱 잘 구운 그 맛이었는데.. 

저 옆에 보이는 얇은 녀석이.. 

뼈 주위에 붙은 살입니다. 

쉽게 말하면 갈비살 정도 되겟죠.. 

근데 저게 정말 맛있어요. 살은 얼마 없지만 강추.  __)b 

햄이랑 둘 다 아주 마음에 들어서.. 

앞으로 종종 가게 될 것 같습니다. ^^

벌써 또 가고 싶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