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를 가자 - 신혼여행 2일차 Part#01. 료칸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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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미친듯 오던 비는 겨우 그쳐주었습니다. 

다행이에요.. 정말정말.. ㅜ_ㅜ 







빗방울이 가득한 창문.. 

좋은 날 가면 발코니에 앉아 차 한잔 마셔도 참 좋을 것 같아요. 






- 누르면 커져요. 


료칸의 뷰는 이런 모습입니다.

구름이 아쉽긴 하지만.. 전날을 기억한다면 그냥 감사하기만 한 하늘. 




조식을 먹으러 갑니다. 







전날 신청해 놓은데로 조식이 준비됩니다. 

일식과 양식 중 선택 가능해요. 


전 양식을 선택했어요. 








햄이는 당연히 일식. 







저는 빵을 좋아하니까요. 







계란후라이도 선택이 가능합니다. 서니사이드업, 오버이지 등.. 







일본식 계란말이는 조금 달아요. 







원래는 아침을 안먹지만.. 

료칸이 얼만데.. 챙겨먹을거 다 먹어야죠. 







료칸의 로비입니다. 

전날 비를 쫄딱 맞은채 앉았던 그 곳. 


저기에 앉아서 마셨던 콩차가 정말 최고였어요. ㅠ_ㅠ)b 







기념품 판매도 합니다. 

좌측에 아리마 사이다가 보이네요. 





오전에 조식을 먹고 탕을 다시 예약했습니다. 

대중탕은 언제나 이용이 가능하고(햄이가 다녀왔는데 좋다네요.) 

4개의 단독탕은 하루 한번 예약순입니다. 







오늘은 1번탕! 

사실 다른 탕을 이용하려 했으나 적당한 시간대에 모두 예약이 완료되었더군요. ㅡ_ㅜ 







딱 봐도 탕 사이즈가 달라 보이죠? ^^







그리고 역시 3층으로 가서 안마의자에 몸을 맡겼습니다. 

이 코스 정말 너무너무 좋아요. ㅠ_ㅠ)b 







방에 돌아와서 잠시 쉬고, 

짐 정리를 시작합니다. 


사실 전날 태풍과 전쟁을 치룬터라

엉망진창이었거든요. 


특히 다 젖어버린 신발을 말리느라... ㅡ_ㅜ




체크아웃을 하러가니 한국어 가능한 직원분이 계시더군요. 

어젠 왜 안계셨어요. 엉엉엉.. 


인사 나누고, 교통편 여쭤보고 나왔습니다. 







료칸버스 타기 전에 사진도 한컷 찍어주심. 

료칸 버스로 버스 타는 곳까지 데려다 줍니다.. 


어제 힘들게 올라온 그 길 내려가는데 한 5분 걸리네요. -ㅂ-;; 








여기가 터미널이 있는 중심가(?) 입니다. 

소박한 동네죠. 관광 중심의.. 

실제 해외 관광객은 물론, 일본인들도 많이 오더라구요 







햄이가 버스티켓을 끊어왔네요. 

일단 우메다로 나가야 합니다. 

그 후론 전철. 


버스요금이 비싼데, 여기선 어떤 방식으로 나가나 비슷합니다. 

짱박힌 동네나 마찬가지라.. 







숨어있는 카페도 한번 보고 







하천을 한번 둘러봅니다. 







물살 보이시나요? 

이 길이 아리마 온천에서 유명한 곳으로 실제 내려가서 놀기도 하는 장소인데... 

비가 얼마나 왔는지 짐작이나 되시려는지.. 


전날에는 저게 완전 폭포수였는지라.. 사진 찍을 엄두도 못냈었죠. 








사진에서 많이 보는 붉은 다리도 있구요. 








내려가는 길은 전부 막혀 있습니다. 

비 많이 올때 10분이면 저렇게 된다고 안내가 되어 있네요. 

실제로 어젠 심각했어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저기 날 좋으면 내려가서 노는 사람 많은 곳입니다...... (먼산) 




잠시 버스 시간이 남아서 주위를 둘러보고, 

다리 위에서 사진도 한장 찍고 했네요. 

그리고는 버스 출발. 


이 버스는 좌석지정제입니다. 

티켓 끊을때 받은 좌석번호 그대로 타고 나가요. 

당연히 입석 없음. 







우메다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제 패스를 이용할 차례. 


보통 오사카 주유패스를 많이 사용하지만, 

저희는 카이유킷푸를 구매했습니다.

카이유칸 입장권이 포함된 패스로 실제 카이유칸+패스보다 싸게 먹히죠. 

근데 그 이외에도 여러곳을 돌아다니실거면 입장 혜택이 많은 오사카 주유패스가 나아요. 


참, 오사카 주유패스는 국내서도 많이들 구매하시지만, 

카이유킷푸는 현지에서만 구매 가능합니다. 

저희도 실제 공항에서 구매했어요. 

(사는 사람 많이 없나봐요. 직원들 좀 헤매더란... 숙덕숙덕) 







사용과 동시에 사용일시가 찍힙니다. 

일본 패스들은 하루 기준인거 아시죠? 24시간이 아니고 당일 기준입니다. 





숙소는 오사카난바 근방에 잡았습니다. 

10년전에 갔던 그곳 다시 갔네요. 

싸긴 한데, 시설이 너무 그대로라.. 

다음에 간다면 다른 곳에 묵을것 같아요. ㅋ 




사실 체크인 시간 전이라 가방만 맡기고 나갈 생각이었는데.. 

생각외로 바로 체크인을 해주네요? +_+ 

그래서 편하게 체크인하고 가방 두고, 가볍게 출발~ 

여행은 역시 캐리어 두고 다녀야 제맛.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우오신 미나미점. 


'어신'이죠. 이름이.. ㅋ 

본점은 우메다에 있는데, 도톤보리에 분점이 있길래 가까운 곳으로 갔습니다. 

스시 사이즈가 커서 더 유명해요. 


메뉴는 보시는바와 같이 한글이 모두 적혀 있습니다. 







세트 하나 시키고 단품 몇개 시켰는데, 단품이 먼저 나오네요. 

앞에서 바로 만들어 줍니다. 

이 녀석은 참치. 하앍하앍~ 








그리고 연어. 

초밥 사이즈가 제법 커서 입 작으신 분들은 먹기 어려워요. 

근데 맛은 정말 좋습니다. ㅠ_ㅠ)b 







요건 세트. 

단품과 세트의 차이가 좀 느껴지더라구요. 

맛은 좋습니다. 


어신 가시면 단품으로 여러개 시켜 드시길 추천. 

사이즈가 커서 배불러 많이는 못 먹습니다. 







요건 서비스라고 주시네요. 

튀김 








단품을 몇개 더 시켜 먹었는데... 


아.. 여기는 장어가 갑입니다. 

꼭 장어 드세요. 크기도 소스도 대박. 







아, 든든히 먹었더니 배부르네요. 

식사시간을 살짝 넘긴 점심이라 웨이팅이 길지 않았던 것도 좋았습니다. 

저 안에 들어가야 있는 가게니 사진 보고 잘 찾아가는게 좋습니다. 







10년만에 오는 도톤보리보다 푸른색이 보이는 하늘이 더 반갑네요! 


함께 온 사람은 더욱 더 좋구요! 




자, 이제 오늘의 본격적인 목적지였던 카이유칸으로 가야죠! 

(비 그치고 짐 던지고 배 불러서 기분 좋아진 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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