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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9

밤에 본 청계천 두물다리 & 청혼의 벽 청계천의 끄트머리. 두물다리 자, 드디어 해가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두물다리쪽도 붉은색 하늘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해가 떨어졌습니다. 대낮같죠? ^^; 조명이 없으면 낮이라고 해도 믿을 거 같습니다. 시간대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이날의 하늘이 맑았다는 거겠죠. ^^ 사진을 찍으면서도 참 느낌이 묘합니다. 야경 찍으러 온건데... 이게 야경 맞는지.. 하면서 말이죠. ^^; 무언가 중심에 서 있는 듯한 느낌. 건물 위치 참 잘 잡았어요. -ㅂ- 황금 시간대가 지나가고 이제 완전히 어두워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새파란 하늘을 보여줍니다. 이게 맑은 날 야경의 또 다른 맛이겠지요. ^^; 이곳에 유명한 것이 또 청혼의 벽이죠. 낮엔 별 볼일 없어 보이던 것이 밤이되면 아름답게 빛나기 시작합니다. ^^ 조명.. 2010. 8. 2.
해가 지는 시간, 하늘공원을 가다. 며칠전 하늘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야경을 찍으러 갔었는데.. 구름이 절 괴롭히는 바람에.. 찍으려던 야경은 마음에 들질 않고.. 덤(?)으로 찍었던 일몰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이 사진을 보고 달라진 점을 알 수 있는 분이 얼마나 계시려는지..? 계단 번호 순서가 바뀌었습니다. 역순이 되어 올라가면서 몇개의 계단이 남았는지 확인이 가능하죠. ^^; 해가 어느덧 뉘엇뉘엇.. 하늘공원 개장 시장이 바뀌어서 계절별로 운영되는데.. 요즘에는 오전 9시 ~ 오후 9시 까지 오픈됩니다. 그래서 하늘공원에 올라 일몰이나 야경을 볼 수 있지요. 5시면 하산해야 했던 예전을 생각하면.. ㅠ_ㅠ 하늘이 조금 개었던 날이었는데.. 정작 하늘공원을 오르니 구름이 가득하더군요. 그 사이로 보이는 빛.. 빛을 향해.. 해가 저물어.. 2010. 7. 24.
일몰이 아름답다는 그 곳. - 부산 다대포 사실 다대포는 일몰이 아니어도 한적한 느낌에 제가 원래 좋아하는 곳입니다. 부산 중심에서 멀고(버스로 대략 1시간), 근방이 공장 단지인지라 바다물이 깨끗하지 못해서 솔직히 해수욕장으로 그렇게 환영받는 곳은 아니죠. 밀물/썰물의 차가 정말 크기도 하구요. (수영하러 한~참~ 나가야해요. ㅋ) 바람부는 겨울철에 가면 미칠듯한 모래바람이 반겨주기도 하지요. ㅎㅎ 하지만 바로 옆(사진 왼쪽)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인 몰운대가 존재하고, 사람이 그리 많지 않고 넓기 때문에 한적한 느낌이 있어 좋아합니다. 그런 다대포가 많이 변해가고 있더군요. 넓은 부지를 공원처럼 조성해 나가고 있었고, 입구에는 대형 음악분수가 조성되어 많은 인파를 불러보으고 있는 모습에 조금은 놀랐습니다. 바다가에서 몰운대로 돌아 들어가는.. 2010.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