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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15

맑은 국을 먹어볼까요? - 동죽조개국 우연히 레시피가 눈에 들어와서.. 맑은 조개탕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보통은 바지락을 많이 쓰는데.. 그냥 마트에서 마음에 드는거 집어왔어요. 동죽조개입니다. 해감하고 깨끗히 씻어줍니다. 그리고 다시마 육수에 청주를 넣고 잠시 끓인 후 조개를 넣어줍니다. 오래 익히면 질기기 때문에 조개가 입을 벌리면 바로 꺼내줍니다. 육수는 한번 면포에 걸러주면 깨끗해 집니다. 육수에 무, 대파, 고추, 청양고추, 멸치액젓, 다진마늘을 넣고 끓여주면 끝. 간이 부족하면 소금으로 하면 되는데, 딱히 할 필요 없겠더라구요. 귀하신 마눌님께 진상해야 하므로 깔끔하게 옮겨 담아봤습니다. 마무리로 후춧가루 살짝 넣어주면 좋아요. 시원~한 국물이 땡길땐 조개탕 좋아요! ^^)b 2018. 4. 9.
시원한 면의 계절이 돌아왔다 - 초량밀면 오랜만에 초량밀면에 갔습니다. 한 일년여만이네요. 원래 냉면파이긴 하지만, 부산에서는 냉면보다 밀면이죠. 밀면집에 가면 일단 왕만두 하나는 시켜줘야죠. 속이 꽉~ 차 있는게 맛있습니다. 이번에는 비빔이 아닌 물을 주문했어요. 근데.. 초량밀면 맛이 예전만은 못하네요. 밀면이긴 하지만.. 밀가루 맛이 강하고, 육수도 별 다른 느낌이 없어요. 식초 좀 강하게 넣어 먹으니 좀 낫더군요. 다음에는 비빔으로 먹어야겠어요. 2017. 5. 27.
2017 떡국 참으로 험난한 터널속을 지난듯한 20116년이 지나고.. 2017년 정유년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떡국이죠. 떡만 좋아하는 저와.. 만두를 좋아하는 햄이는.. 서로 같이 끓여서 취향껏 나눠 먹습니다. 육수와 지단 협찬 햄이 땡큐~ 전 끓이기만 했네요. 아직은 앞이 안보이는 새해이지만..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 2017. 1. 1.
날이 덥네요. 이럴땐 시원하게 묵사발! 한동안 꾸물꾸물하더니.. 다시 덥네요. 다음주엔 비온다는 이야기가 있으니 조금 식으려나요. 아무튼.. 더울땐 그냥 뚝딱 말아먹는 시~원한 음식이 좋죠. 묵사발을 선택했습니다. ㅎㅎ 요새는 다 1인분으로 포장된 냉면육수를 팔기 때문에 그걸 쓰면 됩니다. 가격도 싸고, 언제든 꺼내 먹을 수 있어서 딱이죠. 냉면 만들때도 묵사발 할때도 그만! 몇가지 먹어봤는데 전 CJ에서 나온 동치미 냉면육수를 써요. 가장 부담없는 맛을 보여주더라구요. 육수 맛이 쎄면 물을 섞으면 됩니다. 냉면육수에 밥 넣고 묵과 야채들을 썰어 넣은 후..김치는 잘게 썰어 물기 빼고, 참기름 살짝 넣어 버무려 올리면 되구요. 취향 따라 김이나 다른 것들 추가해서 드시면 되요. 실제로 해보면 5분이면 뚝딱 만들어요. ㅎㅎ 2016. 6. 11.
주말에 해먹은 부대찌개 주말에 해먹은 부대찌개입니다. 햄이가 해줬는데.. 참 이쁘게도 담았네요. ^^ 원래는 사골육수를 많이 쓰는데.. 이번에는 그냥 멸치육수로 해봤어요. 음.. 그냥 다음부턴 사골육수 하는걸로.. ㅎㅎ부대찌개 맛이 덜 나더라구요. 부대찌개에 스팸은 진리.라면사리는 필수. ^^ 2016. 4. 19.
시원한 샤브샤브! 지난 주말에 집에서 샤브샤브를 해 보았어요~원래는 삼시세끼에서 박신혜가 했던 간단 샤브를 하려다가.. 짜다는 평이 많아서 급 수정. 간단히 육수 내고, 간장으로 살짝 간해서 끓여보았습니다. 재료는 마음대로! ㅎㅎ 샤브샤브의 꽃!!! 고기 투입!!! 아~ 국물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텁텁하거나 하지도 않고 시원! 음식 레파토리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어요. ㅎㅎ 2015.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