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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 "놀라움"을 낳는 방정식 렉스님의 소개로.. 이런 책을 알게되었고, 지난 교보 오픈일에 가서 손에 넣었지요. 이런류의 책을 그리 즐겨하지 않음에도.. '닌텐도'라는 네임밸류에 대한 호기심과.. 알 수 없이 나를 이끄는 저 푸른색의 책표지에 넘어갔습니다. 화투회사로 시작한 닌텐도가 현재의 게임회사로 자리잡고 나가고 있는 내용들이 간략하게나마 정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회사의 역사보다는 '인물'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책이기도 하구요. 주로 대두되는 인물은 세명. '야마우치 히로시', '미야모토 시게루', '이와타 사토루' 그들이 만들어 온 닌텐도에 대한 이야기라고 보는게 더 알맞으리라 생각됩니다.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이야기나, 깊은 역사가 나오진 않지만, 상당히 흥미롭게 잃어 내려 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2010. 9. 8.
카메라를 구매하고 어찌할까 고민하는 분들께 하고픈 말. 얼마전에 시내에 나갔다가 영풍에 잠시 들렀더랬습니다. 이리저리 둘러보다보니 요즘 사진 책들 정말 많더군요. 정말 쓰레기같은 책부터 시작해서 전문서적에 육박할만한 것들까지.. 살짝 몇개 둘러보다가 흥미로운 책이 있어서 잠시 봤습니다. ^^; 카메라를 구입하고.. 애지중지하며.. 어떻게 해야 이쁘고 멋진 사진들을 찍을 수 있을까 고민하는 분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제가 그런 분들께 항상 하는 말은 카메라 들고 일단 나가라는겁니다. 이론만 가득한 지식으론 결코 경험으로 얻어지는 지식들을 이길 수 없습니다. 물론 이론이 바탕이 된 경험이 최고지만요. 많이 보고 많이 찍고 한만큼 돌아오는 것이 사진의 결과물입니다. 제가 처음 DSLR을 사고 한 일년은 손에서 놔 본 적이 없습니다. 항상 들고 다녔죠. 그래서 전투.. 2010. 6. 7.
사소한 아이의 소소한 행복 - 최강희 최강희라는 사람을 꽤나 좋아하는 편입니다. 학교, 광끼 시절부터 말이죠. 어느날 보니.. 책을 한권 냈더군요. 우연히 서점 근처를 들렀던 날.. 생각이 나서 집어들고 왔습니다. 여느 연예인들의 그것처럼.. 사진과 글이 함께 하는 책입니다. 다만 조금 다른 것이 있다면.. 사진과 함께 이런저런 신변잡기들을 풀어내거나 여행책을 쓰듯 하는 것이 아닌.. 한편의 산문시를 읽는 듯한 기분을 주는 책입니다. 꽤나 독특한 것이.. 역시 최강희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하네요. 아직 다 읽진 못했지만.. 저에겐 마음에 드는 책이네요. ^^ 2010. 1. 12.
뉴타입 정리. 99년도 창간호부터 보아오던 한국판 뉴타입. 어느때인가부터.. 안보기 시작했드랬죠. 그래서 오늘 큰 맘 먹고 정리했습니다. 2006년도꺼까지 나오네요. 사정상 몇권 빠진거 외에는 전부 가지고 있었는데.. 이젠 정리하려구요. 누가 그러더군요. '뉴타입은 보고 버리는 잡지야' 라구요. (끄덕.) 잡지는 쌓이면 짐이 되어버리니 참.. -_-; 2009. 10. 6.
윤상 포토 에세이 - 나를 기억하고 있는 너에게 책을 하나 선물 받았습니다. ^^ 윤상이 어느새 책을 하나 냈더군요. 포토에세이.. 라는 이름에 걸맞게.. 매우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개인적으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이런 책들을 매우 좋아하지만.. 좀 내용이 심하게 적다는 느낌이 있긴 하네요. (사진이 많아요.) 하지만 분량을 제외하면.. 충분히 읽을만한 재미도 있고, 부록으로 들어있는 CD는 그의 과제였던 음악을 담은 것이라는데.. 이게 꽤 들을만 합니다. ^^ 현재 모 인터넷 쇼핑몰에서 특가로 8,000원이 되지 않는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니.. 충분히 돈값은 한다고 생각됩니다. ^^ 한동안 키노의 여행만 읽었었는데.. 잠시 이 책으로 머리를 식혀야 겠네요. ^^ 2009. 9. 15.
식객 24 - 동래파전 맛보러 간다 식객 24권이 나왔습니다. 식객 연재 중단과 재연재에 걸친 과도기적 단행본이 되겠네요. 이번 타이틀은 동래파전. 요즘처럼 날 꿀꿀하고 비내리는 날 딱이죠. 다시 식객 삼매경~* 2009.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