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겨울인 선유도를 잠깐 돌아보고 왔습니다.
물론 푸르름이 가득한 시기의 선유도가 좋긴 하지만, 사계절 모두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드라마&영화의 단골 배경이라는 나무의자.
그들만의 공간.
잠시 몸을 녹일겸 카페에도 들어갔었습니다만..
이곳 카페는 별로네요. -ㅅ-;
연인들이 저거 잡고 돌고 있는 모습을 보노라면.. 참 재미있죠. ^^*
해가 지려 하는군요.
이 시간의 선유도는 정말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b
오늘은 늦게까지 있을 생각이 아니므로 그만 벗어나도록 합니다.
편의점앞에서 토끼 한마리가 놀고 있네요. ^^;
익숙해진건지 사람을 많이 안무서워하더라는..
잠시나마 따뜻한 여유를 주었던 편의점을 뒤로 하고 돌아섭니다.
9호선 선유도역이 생긴 이후 접근이 더 쉬워졌습니다.
선유도역에서 걸어가시면 5~10분정도면 선유도 다리에 도착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선유도 다리를 왕복하는 것보다는..
2호선 당산역 1번 출구로 나와 5714번 버스를 타고 선유도 정문 건너편에서 내려 들어가시고,
선유도를 찬찬히 한바퀴 도신 후 선유도 다리를 건너와 9호선 선유도 역쪽으로 나가는 코스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전 그게 좋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