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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lture, hobby../┗ 음치감상실49

이승환 새앨범, Fall to Fly 後 오랜만에 앨범을 샀습니다. 이걸 12집이라 불러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2014년에 나왔던 Fall to Fly 前 앨범의 후속입니다. 앨범 잘 팔면 락앨범 만들어서 다음편 내준다던 약속을... 5년이 지나서야 만나보네요. 슬라이드 방식. 그마저도.. 락 앨범이 아닙니다. 아니, 락이라고 부를만한 곡도 없네요. 백야가 그나마.... 그나마..... 해봐야 장사가 안되니까 못하는건 이해하지만, 이왕 약속했던거 한곡만 찐하게 넣어줬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을 지울수는 없네요. ㅜ_ㅜ 그 와중에 노래들은 잘 뽑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좋네요. 신곡이 많지 않을 뿐... 올해 30주년을 맞이하는 사람이라니.. 참.. 세월무상. 30주년 공연은 무사히 치뤄졌으면 좋겠네요. 세상이 참 세상같지 않아서... .. 2019. 11. 1.
김동률 라이브 앨범 - 2012 감사/2014 동행 김동률 라이브 앨범입니다. 이번이 두번째던가요..? 심플한 구성입니다. 딱 김동률 스럽네요. 2012 감사콘. 세종문화회관에서 사운드 엄청 힘주고 했었죠. 벌써 3년전이라니.. ㅡ_ㅜ 작년 동행콘. 이건 못갔네요. ㅜ_ㅜ 사진들이 참 멋집니다. 사진 이렇게 찍어놓고 라이브 앨범 안낸다규? ㅎㅎㅎ 수록곡 리스트. 앨범을 찬찬히 살펴보면.. 얼마나 오래 준비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공연때 음향도 엄청 신경쓰고.. 사진도 저리 찍고.. 딱 그의 편집증스러운 성격이 잘 나타난달까요? 최근 라이브 앨범 중 정말 잘 나온 듯 합니다. ^^)b 2015. 8. 13.
이적 5집, 그리고 2013 이적 콘서트 - BEFORE SUNRISE 제가 참 좋아하는 뮤지션. 이적의 신보가 나왔습니다. 최근 몇몇 가수들처럼.. 차트에 전곡 줄세우기.. 까지는 아니었지만.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듯 합니다. 몇몇 TV 프로그램 출현 이후.. 팬이 많이 늘어난게 눈에 보여요. ^^ 이적의 신보는.. 고민한 흔적이 역력히 보이는 앨범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패닉. 이적과 김진표.. 그들의 여정..이적 3집 - 나무로 만든 노래이적 4집 [사랑], 몽구스 2집. 예전에도 이적과 김진표에 대해 이야기 한 적 있지만.. 그의 음악 인생을 대부분 쫓아왔던 사람으로서. 이번 이적 5집에 느끼는 점은.. '한장의 앨범으로는 너무 부족했다' 입니다. 10곡의 리스트가 적다는건 결코 아니구요. 이적이라는 아티스트는.. 보여줄 수 있는 분야가 참 많은 사람입니다. 반항.. 2013. 12. 16.
추억속의 카세트 테잎들.. 박스들을 좀 옮길 일이 있어 이것저것 꺼내다가 찾은.. 예전에 열심히 듣던 테잎들입니다. 대략 한 200장 되는데.. 이것들은 참 버리질 못하겠더라구요. 이젠 듣지도 않는데 말이죠. ^^;; 이제는 CD도 사라져 가고 음반 사는걸 바보 취급하는 사람들도 많은 세상이 되다보니.. 이런거 가지고 있는 사람 얼마나 남아 있을까요..? 아마 저처럼 추억을 버리지 못하는 분들 꽤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2012. 1. 22.
매우 늦은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감상. 얼마전에 끝난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물론 막방 전에 주문해 둔 음반을 받아든지도 2주가 다 되어가는 것 같네요. 이번 가요제는 여러모로 상당히 재미있고 만족스러운 느낌이었습니다. 많이 늦었지만 그동안 귀에 달고 살면서 느꼈던 짧은 감상 한마디 곁들여 봅니다. 순서대로.. 1. 순정마초 - 파리돼지앵 누가 들어도(정재형을 안다면) 정재형 노래. 처음부터 끝까지 정재형 노래. 그럼에도 불구하고 형도니 목소리에 생각보다 잘 어울려서 놀랐네요. 흥겨운 노래만 가득했던 가요제에 새로운 느낌은 준 곡. 하지만 오케스트라 빠지면 시망인 곡. ^^; 전체적으로 매우 만족스럽고 아주 좋아하는 곡입니다만.. 눈에 띄는 단점 하나만 꼽자면.. 정재형 파트가 너무 많다는 거. 정재형은 노래를 잘하는 것도 아니면서.. 2011. 7. 21.
추억속의 음반들 득템! 추억속의 음반들을 얻었습니다. 이사를 가시면서 CD를 몽땅 정리한다는 분에게서 가볍게 열장 받아왔어요. ^^ 김성재 1집, 오태호, 듀스 등.. 기억 많이 나는 것들이 많네요. 찬찬히 들어봐야겠습니다. ^^ 2011.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