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급하게 올림픽 공원에 다녀왔습니다. ^^
날이 너무 좋더라구요.
딱 이 시기에만 느낄수 있는 신선한 녹색 생명력.
올팍의 명물도 여전하더라구요.
언제 이 자리에서 일몰 한번 찍어야 하는데.. 쩝..;;
같이 간 녀석.
아무리 봐도 질리지 않는 파릇파릇한 느낌.
가는 길에 구름이 많아져서 고민했는데..
다행히 도착후에 해가 얼굴을 내밀더군요.
푸른 하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
올팍에서 제가 좋아하는 자리.
개나리는 이미 만개했네요.
어느새인가 이곳 저곳에서 봄을 외치고 있는 듯..
가볍게 샤방샤방~ 돌고 왔습니다.
이후에 이런저런 일들이 좀 있긴 했지만.. 그건 다른 일이니깐.. ;
아마 4월 말쯤부터는 그냥 여름이라 할만큼 더워지지 않을까 싶어요.
후딱 지나가버리는 봄.
잠시 즐겨보시길.. ^^
참, 저도 가는 길에 들었는데..
올팍에 사고가 좀 있었더군요.
근데 돌아보면서도 안보이길래 어딘가 했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북2문쪽이더군요.
지도상에 표시한 부분입니다.
북쪽에서 들어오시는 분들은 많이 사용하시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은 아마 잘 갈 일이 없는 쪽이 아닌가 싶네요.
저도 실제로 한번인가.. 가봤습니다. -ㅂ-;;;
올림픽공원 분위기도 사고와는 전혀 상관없이 나들이 나온 사람들로 붐비더군요.
혹시나 가실 분들은 크게 염려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