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 보안 업그레이드 - 알약 1.0 beta

꼬출든 남자님의 지난 포스팅. 안랩.. 과연 이스트 소프트에 딴지를 걸까? 를 보고 후다닥 신청을 했었는데..
드디어 베타 버젼이 나왔습니다.
메일이 않와서 잠시 좌절하고 있다가.. 홈페이지(http://www.alyac.co.kr/)에 가보니 신청자 다운로드가 가능하더군요.
잽싸게 설치하고 돌려봤습니다.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면.. 먼저 업데이트 창이 뜨고.. 완료후 메인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첫 이미지는.. 귀엽다! 였습니다. 알툴즈 특유의 캐릭터도 그렇지만.. 라임그린색의 알약 아이콘 (

)이 느무 이뻐요~ >0<

안그래도 요즘 익스플로어쪽에 문제가 많은지라.. 바로 돌려봤습니다.
기본검사로 하니 애드웨어 하나, 스파이웨어 하나 걸리더군요. 하나가 '아주높음'으로 걸리길래.. 정밀검사로 다시 돌려봤습니다.

40개.. ㄷㄷㄷ.. 
평생에 제컴에서 저만큼의 바이러스 숫자를 확인한 적은 없었습니다.
참.고.로. 말하자면.. 바로 전에 안샘의 V3를 돌렸고, 바이러스 및 스파이웨어가 확인되지 않았었다죠. -_-;;;
벌써 한 4~5년 돈줘가면서 안샘을 믿어왔는데.. 이런 뒤통수 쌔뤼기란.....;;;;

시스템 정리에도 두가지 모드가 존재합니다.

일반모드는 간단하군요.
물론 임시파일과 사용기록에는 세부 사항들이 존재합니다만, 별 다른건 없어보이네요.

살짝 레지쪽만 돌려봤더니 역시나 참담.. (......................)

고급모드로 들어가니 뭐가 많이 보이네요.
재미있는건 자신의 시스템 확인도 가능하고, 시작프로그램과 설치 프로그램의 관리가 가능하다는거.
눈에 보인김에 조금씩 만져줬습니다. ^^;

결과보기에는 최근 기록이... 안샘.. 잊지 않겠다... -┏

신고하기 탭도 있네요. 뭐 내용이야 뻔한거.. (.....)

환경설정.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별로 특이하거나 사용이 어려운 건 없습니다.
오히려 처음 쓰기엔 V3보다 편하네요.

환경설정의 마지막버튼 '알약은..'을 누르면 나오는 설명.
써보고 나니 저 말들이 더 와닫는군요. 알약 사랑하게 될것같.........;;;;
알툴즈는 알집-알맵-알패스-알씨에 이어 다섯번째 사용해보는 프로그램이군요.
물론 지금은 알패스 하나만 씁니다만.. (.....)


실제 성능은 더 사용을 해보고 많은 분들의 테스트를 넘어야 나오겠지만.. 첫느낌은 좋네요.
확실한거 하나는 요즘 가장 속을 썩히던.. V3에서 못잡던 DF 런타임 오류쪽 루트는 일단 잡아주는걸 확인했습니다. (완벽한 처리가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문제파일은 검출해주네요.)
요즘 안샘이 워낙 빌빌한 모습을 보여서 카스퍼스키로 갈아탈까 생각중이었는데.. 일단은 알약 써봐야겠습니다.
일단 네이밍 센스랑 아이콘은 쵝오~ >_<)b




............................................................................이상 컴터/바이러스 개뿔도 모르는 사람의 프로그램 5분 사용기. -ㅅ-;

알약, 베타, 사용기, 알툴즈, V3, 바이러스, 백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