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야간개장을 한 창경궁을 다녀왔습니다.
친한 사람들과 가볍게 돌아보기 좋더라구요.
8시 전후쯤.. 해진 직후의 타임이 역시 가장 좋습니다.
단 그때 찍으려면 7시 이전에 자리를 잡으셔야 한다는거.. 사람 많더군요. -ㅂ-;
포인트를 잡을수가 없어서 사진이 저거 하나.. 그나마도 바람때문에 아쉬운 사진이 되어버렸군요.
올 봄은 날은 좋은데 바람이 많이 부는.. 좋지 않는 모습을 보여줘요. ㅡ_ㅜ
이 포인트에서는 스트로보를 많이 사용하시더군요.
그만큼 춘당지 인공섬과 가깝습니다.
여긴 인공섬 뒤쪽.
섬의 조명이 상대적으로 어두운 부분이라 사람들이 거의 없습니다.
전 좋더군요. ^^;;
대온실(식물원)은 밤에도 불이 켜져 있더군요.
입장은 할 수 없고 멀리서 바라볼 수만 있습니다.
어두운 곳에 딱 하나의 건물이 밝게 빛나니 그것도 멋지더라구요.
자리가 좋아서 낮에 찍어도 예쁠듯 합니다. ^^
날이 완전히 어두워진 후에서야 겨우 정면 포인트에서 찍어봤습니다.
두바퀴정도 둘러본 결과 확실히 정면이 가장 좋습니다. (자리잡기 어려워서 그렇지. ㅡ_ㅜ)
조명이 다 붉은 이유는.. 등처럼 천으로 싸여 있기 때문.
이 외에도 팔각7층석탑 찍기 좋은 위치가 하나 있는데.. 그 곳은 패스했네요.
나오기 전 명정전 앞에서도 한번 찍어봤습니다.
다들 찍는 구도 좋아하진 않지만, 다른 포인트 찾기 어렵더군요.
렌즈도 번들 하나로 찍은터라. ^^;
사람이 많아서 깨끗하게 담기 어려운데.. 그나마 마지막에 좀 정리된게 나왔네요.
고궁의 야경을 보러 간건 처음인데..
이것도 꽤 매력이 있더군요.
언젠가 고궁투어도 한번 해볼 생각인데..
색다른 맛이 있는 곳인 것 같습니다. ^^
창경궁 야간개장은 5월 1일까지니 주말에 한번쯤 돌아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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