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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 my life../┗ 모퉁이시선

창경궁의 밤.

by [버섯돌이] 2011. 4. 29.

이번에 야간개장을 한 창경궁을 다녀왔습니다. 
친한 사람들과 가볍게 돌아보기 좋더라구요. 






8시 전후쯤.. 해진 직후의 타임이 역시 가장 좋습니다. 
단 그때 찍으려면 7시 이전에 자리를 잡으셔야 한다는거.. 사람 많더군요. -ㅂ-; 

포인트를 잡을수가 없어서 사진이 저거 하나.. 그나마도 바람때문에 아쉬운 사진이 되어버렸군요. 
올 봄은 날은 좋은데 바람이 많이 부는.. 좋지 않는 모습을 보여줘요. ㅡ_ㅜ 






이 포인트에서는 스트로보를 많이 사용하시더군요. 
그만큼 춘당지 인공섬과 가깝습니다. 






여긴 인공섬 뒤쪽. 
섬의 조명이 상대적으로 어두운 부분이라 사람들이 거의 없습니다. 
전 좋더군요. ^^;; 






대온실(식물원)은 밤에도 불이 켜져 있더군요. 
입장은 할 수 없고 멀리서 바라볼 수만 있습니다. 
어두운 곳에 딱 하나의 건물이 밝게 빛나니 그것도 멋지더라구요. 
자리가 좋아서 낮에 찍어도 예쁠듯 합니다. ^^ 







날이 완전히 어두워진 후에서야 겨우 정면 포인트에서 찍어봤습니다. 
두바퀴정도 둘러본 결과 확실히 정면이 가장 좋습니다. (자리잡기 어려워서 그렇지. ㅡ_ㅜ) 
조명이 다 붉은 이유는.. 등처럼 천으로 싸여 있기 때문. 

이 외에도 팔각7층석탑 찍기 좋은 위치가 하나 있는데.. 그 곳은 패스했네요. 








나오기 전 명정전 앞에서도 한번 찍어봤습니다. 
다들 찍는 구도 좋아하진 않지만, 다른 포인트 찾기 어렵더군요. 
렌즈도 번들 하나로 찍은터라. ^^; 

사람이 많아서 깨끗하게 담기 어려운데.. 그나마 마지막에 좀 정리된게 나왔네요. 




고궁의 야경을 보러 간건 처음인데.. 
이것도 꽤 매력이 있더군요. 
언젠가 고궁투어도 한번 해볼 생각인데.. 
색다른 맛이 있는 곳인 것 같습니다. ^^ 


창경궁 야간개장은 5월 1일까지니 주말에 한번쯤 돌아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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