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 티스토리 툴이 좀 바뀌었군요.
잠시 당황을..;;
크롬에서 예전보다 수월하게 도는 듯 해서 일단 만족입니다.
오랜만의 포스팅.. 역시 레고네요. -ㅂ-;;
레고 참 재미있어요. ^^;;
레고 시리즈에는 흔히 모듈러라 불리는 대형 건물 시리즈가 있죠.
대표적인 모듈러 5총사를 축소해서 나온 재미있는 녀석입니다.
먼저 백화점. 사진은 앞발로 찍었습니다.
발이 요즘 말이 아닌가보군요. -_-;;
32x32 사이즈 바닥판을 사용하는 원작을.. 단지 8x8 사이즈 판 위에 축소시킨 모델입니다.
대단하죠. ㄷㄷㄷ.
그래서 그 조립법 역시 독특한 부분이 많습니다. ^^
백화점의 입구, 옥상 간판은 물론, 거리의 아이스크림 가게와 건물의 깃발, 유리창 닦는 부분까지 묘사가 되어 있습니다.
뭐.. 감탄할 뿐이네요. 이렇게 축소시키면서도 포인트는 다 살려냈습니다.
사실 건물 비율은 조금 맞지 않는 편입니다.
8x8 사이즈 밑판에서 두줄을 길로 내주고 사실 건물은 6x6 바탕으로 올라가거든요.
브릭 자체의 두께가 있다보니 조금 길쭉한 모양새가 되어 버렸네요.
그래도 창문과 옥상의 묘사는 정말 대박입니다.
다음은 소방대. 정면에 달려 있는 저게 깃발이래요. ㅋㅋ
옥상에 물통을 피규어 머리로 표현한거에 탄사를!
종 표현도 아주 좋습니다.
미니 모듈러 5종 중 가장 쌓아 올리는 맛이 좋은 녀석이라면 단연 소방대입니다.
정문에 라이트세이버 손잡이를 배치한 그린그로서.
색이 참 예쁜 녀석이죠. 야채가게 진열대도 있네요. ㅎㅎ
그린그로서의 명물. 뒤쪽 난간도 묘사되어 있습니다.
아래쪽에도 자세히 보시면 모든 특징들이 표현되어 있어요.
그래도 조금 아쉬움이 남는 모델입니다.
만드느데 제일 심심했어요. -ㅂ-;
일명 마계스트리트라 불리우는 마켓 스트릿.
화사한 하늘색 컬러가 참 예쁩니다.
사실 별 관심 없는 녀석이었는데.. 미니모듈러를 만들어보니 원작이 참 궁금해지네요.
독특한 건물이에요. ㅎㅎ
만드는 재미도 가장 쏠쏠한 녀석 중 하나입니다. ^^
모듈러계의 끝판왕. 최고의 찬사를 받는 깡패코너 카페스트리트입니다.
사실 미니모듈러의 사이즈 구조상 코너 건물들이 상당히 불리한데..
이 녀석은 5종 중에서도 최고라고 할만큼 잘 나왔습니다.
비율이 좋은 이유가 있죠. 6x6으로 시작하지만 사실상 2층부터 7x7 사이즈가 됩니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비율이 맞아 떨어지는거죠. ^^
카페코너의 특징인 정문은 해골발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레고 하다보면 똑같은 부품이 다른 제품에서 전혀 엉뚱한 부분에 쓰일때들이 많아서 참 재미있습니다. ^^
실제 노란컵을 꽂아주고 싶은데 구조상 맞질 않네요.
어디서 바꿀만한 부품 좀 찾아봐야겠습니다. ;;
간판 하나도 그냥 넘어가지 않는 센스.
프린팅 브릭인데.. 그냥 프린팅이 아니고 원작의 타일 구조까지 표현되어 있습니다. ㅎㅎ
대충 박스에 이런 느낌의 사진이 있었던 것 같아서..
나중에 보니 좀 다르네요. -ㅂ-;;
역시 크든 작든 모듈러는 모아둬야 제맛입니다.
원작과 동일하게 건물들끼리 이어 붙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
요렇게 저렇게 한번씩 붙여보고..
위치 바꿔가며 맘에 드는 자리 찾는 맛도 있지요. ^^
그린이 위에선 우리 귀요미 스토미가 손을 흔들어 주네요.
미피들과 사이즈가 맞진 않지만 그래도 이뻐요. ^^
마켓 옥상에선 술퍼맨이 날아가려 합니다.
왠지 호텔에 어울릴 것 같아 붙여봤어요. ㅎㅎ
요렇게 전시중! ^^
참 아기자기하게 잘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원작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을 만큼 포인트들을 잘 표현해 놓았구요.
단지 개인적인 아쉬움이 있다면..
모듈러의 특징 중 하나라 생각하는 가로등이 생략된 것!
표현 좀 해주지.. ㅠ_ㅠ
하지만 그래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미니 모듈러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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