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였나..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는 언젠가.. (아무튼 오래 되었어요. -ㅂ-)
해외에서 출시된 햄버거 하나에 깜짝 놀랬던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꼭!!! 국내에도 나와주길 기대했죠.
기다리고 기다리다 지쳐.. 생각조차 사라져갈 즈음..
우연찮게 소식을 접했네요.
드디어 나왔습니다!!! 빵이 없는 햄버거!!!!
치킨 가득 버거!!! 말 그대로 치킨 통살로 된 버거!!!!!
KFC 신메뉴. 징거더블다운입니다.
정확한 명칭은 저도 처음 듣네요. ㅋ
12월 1일부터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
치킨 좋아하는 저에겐!!!
퍽퍽한 가슴살을 사랑하는 저에겐!!!
딱 보자마자! "이건 딱 내 스톼일~♪" 을 외쳤던 그 녀석!
바로 달려가서 시식해 보았습니다. ㅎㅎ
햄버거처럼 돌돌 쌓여서 나오지 않습니다.
이런 종이봉투(?)에 그냥 담겨 나오네요.
벗기고 뭐 그러는게 아닌.. 그냥 꺼내먹게 되어 있네요.
참고로 가격은 단품 5,500\, 콤보(+콜라) 5,900\입니다.
가격이 좀 아쉽긴 해요. -ㅂ-;
참지 못하고 와그작 와그작 베어 먹었습니다.
이건... 햄버거가 아니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치킨이라능!!!
순살 치킨 사이에 치즈와 베이컨, 그리고 마요네즈 소스가 들어 있습니다.
근데 이 마요네즈 소스맛이 절묘해서 꽤 괜찮은 맛을 내네요.
치킨은 전형적인 가슴살이라 퍽퍽한 맛을 내는데.. 이게 소스와 곁들여지니 잘 먹히더라구요.
치즈는 평범. 베이컨 특유의 짭쪼롬한 맛이 순간순간 느껴지긴 합니다.
짠맛 싫어하시는 분들, 가슴살 싫어하시는 분들은 별로라 하실 것 같구요.
저같은 뼈속까지 고기인. 가슴살 매니아는 사랑하는 메뉴가 될 것 같습니다.
취향 탄다는 얘기죠. ㅎㅎ
일단 기간한정 이벤트 메뉴라.. 내년 1월 31일까지만 판매가 된다고 하는데...
인기가 있어서 쭉 팔아주었으면 하네요.
햄버거만 먹다가 먹으니 요거 참 재미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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