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 조립하고 만드는 것이라면 그닥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버섯임돠.
작년엔 이런 녀석을 만들어 봤어요.
어딘가 기념품 가게에서나 있을 법한 그런 녀석..
네... 이 녀석 포항 호미곶에서 산거에요. (응?)
끼워맞추면 되는 간단한 방식으로 접착제가 포함되어 있으나 사용하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짜임새가 나름 단단하거든요. ^^
오르골. 교회 버전이라 그런지 그에 어울리는 노래가 나옵니다.
캐롤로도 많이 쓰이는 곡이라 크리스마스에 맞춰서 작업했어요. ^^
나무판들을 떼어내어 끼워 맞추면 완성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오르골 고정부만 나사를 이용하네요.
이런식으로 끼워 맞춰가면서 조립합니다.
순서대로 따라하면 어려운 건 없구요.
사출에 따라 빡빡한 부위가 있을 수 있으니 그 부분만 조심하시면 되겠네요.
나무가 날카롭지도 않습니다. ^^
딱 한 부위가 아귀가 잘 안맞아 고생한걸 빼면 무난히 조립했네요.
조금 갈아내면 되는데 뒤늦게 알아서 그냥 힘으로.. (............)
지붕까지 순서대로 올라갑니다.
각 부품들이 엇갈려가며 조립되어서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튼튼합니다.
요렇게 완성~ 쉬워요. ^^
사진에 있던 것처럼 지붕을 칠해주고 싶었는데..
계절의 한계를 넘지 못하고 아쉽게도 그건 못했네요. ㅡ_ㅜ
측면에 오르골 손잡이가 위치합니다.
찬찬히 돌려주면 띠리리링~~♬
정교한 장난감을 쉽게 접하는 요즘 아이들은 이런걸 볼 기회가 있을까요?
한번쯤 만들어봐도 괜찮은 녀석인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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