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가 나노 1세대를 청바지 주머니에서 꺼내던 날의 충격은 아직도 잊지를 못합니다.
그리고 흥분한 사람들에게 말했었죠.
'바로 판매를 시작합니다!' 라구요..
키노트 역사상 제가 가장 충격을 받았던 날이었을겁니다.
얼마나 자신감이 있었으면.. 모든 준비를 끝내놓은 후 발표라니..
그래서 애플 제품을 안쓰던 저도 구매했던 제품이 바로 나노 1세대입니다.
뭐 그 후에 잊고 지내 왔지만..
사실 사용 안한지도 오래 되었습니다. 형에게 줬었거든요.
아이튠즈도 적응이 안되었었고.. (지금은 아이폰 사용 3년차.. 참...;;)
근데 이번에 이사를 하면서 이 녀석을 발견했죠.
iPod nano 1세대 화이트입니다.
역시 애플은 화이트가 더 예뻐요.
(아이폰5는 제외.. 아무리 봐도 블랙이..;;)
용량은 단 2GB.
지금 보면 참 초라한 용량이죠. ㅎㅎ
근데.. 이 나노 1세대에 배터리 문제가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 오래된 제품을 교체해 준다고 하더군요.
▲ 애플 홈페이지 참고.
제껀 2005년자 생산분으로.. 교체 대상에 포함!!!
서비스 신청은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시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하셔도 가능합니다.
보아하니 2011년말부터 시작되었는데..
아직까지 진행되고 있는게 참으로 신기합니다.
국내에선 상상하기 힘든 서비스. @_@
저는 테크노마트 센터를 방문해서 접수했습니다.
접수는 간단히 시리얼 확인만으로 가능했고..
보통 2~3일 걸린다고 알려주시네요.
그리고 이렇게 제품을 받아왔네요. ^^
단촐하게 본체만 이렇게 교체됩니다.
시계팟으로도 불리우는 나노 6세대.
참 놀라웠던 제품 중 하나에요.
후기들을 찾아보니 컬러는 은색 통일인거 같습니다. ㅎㅎ
무려 8GB!!!!!!!!
참고로 1GB 제품을 가지고 신청해도 8GB로 교체됩니다.
나노 6세대는 최소 8GB거든요. ^^
20종이 넘는 다양한 시계 스킨이 있습니다.
시계 안차는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정말 시계줄 하나 사야하나 싶네요.
예쁘네요. ^^
연결시 모습들이 왜케 이쁘게 보이죠? ㅎㅎㅎ
오랜만에 아이튠즈로 노래 몇곡 넣어 봤네요.
개인적으로는 블루투스 리시버 기능이 있었더라면.. 싶은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참 매력적인 제품임에는 분명한 것 같습니다.
적어도 제 기억속 나노는 1세대와 6세대가 가장 강렬했으니까요. ^^
(7세대 나왔다는것도 잊고 있었음..;;)
서랍속에 잠자고 있는 아이팟나노 1세대가 있으신 분들..
어서 신청해서 귀여운 6세대 제품을 만나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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