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에 카메라 A/S 때문에 남대문을 몇번 왔다갔다 했는데요..
시장길 끄트머리에서 만났던 커피점이 반가워서 사진 몇장 찍어보았습니다. ^^
바재 커피.
아주 작은 가게구요. 역시나 테이크아웃 전문입니다.
가격 참 저렴해서 좋네요. ^^
자주 오시는 분들은 쿠폰도 있나봐요. ^^
가게는 매우 소박합니다. ^^
제 주문은.. 언제나 동일하죠.
아이스 아메리카노.
이곳의 커피가 유독 반가웠던 이유는..
남대문 골목길을 땀 뻘뻘.. 흘리며 빠져나오다보면..
그 끄트머리에서 만나게 된다는 점과..
사진에선 잘 표현되지 않았지만..
바로 시원하게 먹을 수 있도록 얼음을 갈아서 올려줍니다. ^^
물론 적당량의 얼음 따로 들어가구요.
절대 싱겁지도 않습니다.
갈린 얼음이 커피위에 올라가는 순간이 정말 예쁜데..
아쉽게도 사진에 담지는 못했네요. ㅡ_ㅜ
마치.. 눈꽃커피 같다고나 할까요?
커피맛도 괜찮고, 세심한 배려가 너무 마음에 들었던..
남대문 시장길의 바재 커피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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