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는 뭐든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죠.
그들의 카피 능력은 놀라울 수준..
이제는 레고 제품까지 엄청난 수준으로 카피해내고 있는 중국입니다.
그런 중국에서 만들어진 카피 피규어.
중국산 아이언맨입니다.
기존 레고에서 못 보던 피규어들까지 보이네요.
먼저 DECOOL사의 피규어. 6종입니다.
이런식으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부피를 줄이기 위해 박스는 없어요. ^^;
한 제품당 부품 구성은 대략 이런 수준.
다른 피규어라고 해도 부품의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큰 의미 없이 넣어주는 벌크(?)죠. ㅎㅎ
팔, 손, 다리, 머리는 모두 조립된 상태로 들어 있습니다.
레고 아이언맨 정품과의 비교.
좌측이 레고, 우측이 DECOOL 카피 제품입니다.
마스크의 인상이 조금 다르고..
가장 눈에 띄는건 팔의 컬러네요.
사출색이 몸통과 다릅니다.
토르소는.. 깔끔함의 여부를 떠난다면 그냥 판박이네요.
마크 17은 어디서 눈을 다쳤나 봅니다.
중국산은 이런 도색 불량들이 종종 있어요. ㅋ
워머신은 얼핏 보면 분간이 어려울 듯..
역시 마스크와 토르소의 깔끔함 여부에서 차이가 납니다.
발부분 토르소는 위치도 어긋났네요. ㅋ
패트리어트는 컬러 특성인지..
토르소가 가장 눈에 확 들어오게 됩니다.
역시 깔끔하지 못한 중국산.
커스텀이 아니라면.. 중국산으로만 만나볼 수 있는..
마크 39 제미니(Gemini), 마크 41 본즈(Bones) 입니다.
흰색이 제미니, 검은색이 본즈에요.
역시 어두운 색 계열에서 토르소의 깔끔함 여부가 더 티가 나는 편입니다.
반대로 화이트 계열인 제미니는 꽤 괜찮은 모습을 보이네요.
DECOOL 6종.
중국산 특유의 문제점들이 조금 있지만..
개당 1,000원도 않하는 가격을 고려할때.. 상당히 매리트를 가지는 녀석입니다.
특히 기성 제품에서 가질 수 없는 마크 39, 마크 41을 구할 수 있으니까요. ^^
이번에는 SY사의 아이언맨 시리즈입니다. (8종)
SY사는 특이하게 명판(?)이 들어있고(내용은 모두 동일합니다.)..
팔, 손, 머리 부품이 모두 분리된 상태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벌크는 역시 전 제품 동일.
자, 이젠 3종 비교입니다. (마크 7)
눈에 들어오시나요? ㅎㅎ
1번 레고 오리지널, 2번 DECOOL사 카피판, 3번 SY사 카피판 입니다.
SY의 특징은.. 목이 없는 듯한 어색함(?)과.. 발모양에 있습니다.
더불어.. 프라스틱은 펄이 들어가 있는 반딱반딱한 사출색.
확실히 다르죠?
마크 42. 좌측이 레고 오리지널, 우측이 SY입니다.
마크 42는 DECOOL 제품이 없어요. ㅋ
마크 17.
마스크 차이가 극명하네요.
혹시나 하여 헤드 프린팅 차이..
레고정품과 DECOOL은 투페이스, SY사는 단면입니다.
워머신 3종.
회색 컬러 차이가 눈에 확 들어올 정도로 다릅니다.
프린팅의 깔끔함만 놓고 본다면...
DECOOL보다 SY가 조금 나은 듯 합니다.
패트리어트.
펄이 들어간 패트리어트는.. 상당하네요. -ㅂ-
중국산만 존재하는 마크 41 본즈.
골드 컬러에도 차이가 좀 있습니다.
마크 6.
역시 왼쪽이 레고, 우측이 중국산 SY입니다.
여기에 기본 페이스(?)를 가지고 있는 녀석(좌측) 하나를 추가해서..
SY는 총 8종의 아이언맨 시리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중국산 아이언맨의 느낌은..
깔끔하지 못한 부분이나 도색 불량, 부품 누락 등의 문제는 분명 있으나..
가격이 깡패인 관계로..
관심 있으신 분은 한번쯤 구해 보셔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레고에서도 미피 시리즈와 제품속 피규어 퀄리티 따지는 분들이라면 그냥 관두시구요. ^^;
중국산은 중국산이니.. 아이들에게도 권하지 않습니다.
두 회사 제품중 하나를 고른다면.. DECOOL을 권하겠습니다.
만족도가 꽤 높았어요. SY는 별로라는 느낌이 강했구요.
개인적으로는.. 중국에서..
대형 아이언맨 슈트..
마크 38 이고르나.. 헐크버스터 같은 제품 좀 만들어주면 좋겠습니다. ㅎㅎ
그리고.. 추가로 구한 닌자거북이 시리즈입니다.
6종 아이언맨과 같은 DECOOL사 제품.
여기엔 스티커도 하나씩 들어 있네요.
스케이트 보드 무늬와 피자판 하나씩.
제품 포장은 역시 동일.
스케이트 보드도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프린터와 슈레더까지 모두요. ㅋ
닌자거북이 4종.
파란색 레오나르도. 쌍검을 사용하며 리더.
오렌지 미켈란젤로. 쌍절곤.
보라색 도나텔로. 봉을 사용합니다.
붉은색 라파엘은 단도 두개를 사용하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입니다. ㅋ
다른 중국산 피규어보다 조금 늦게 나온 녀석들이라 그런지..
프린팅은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사출색이 조금 저렴해 보이기는 하나.. 원 제품을 제가 가지지 못한 관계로 비교는 안되겠네요.
현재 책상앞에 두고 이틀째 보고 있는데.. 위화감이나 어색함이 없습니다. 그냥 미피 같아요. ㅋ
부품상 가장 아쉬운 부분은.. 보통 지팡이 브릭으로 불리는 막대 부품이..
레고와는 달리 가운데가 뻥~ 뚫린 녀석이라.. 허접하기 그지 없습니다. ;;;
그리고 악당 슈레더와 스승 스프린터.
사진엔 없지만 이 두명도 스케이트 보드가 들어 있습니다.
닌자거북이는 역시 4명이 모여야 제맛이죠!
피자 스티커를 붙일 수 있는 원형 브릭도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귀찮아서 안 꺼냈어요. ;;;
개인적으로는..
레고에는 없는 아이언맨 마크 39, 41과..
미피 모으기 힘든 닌자거북이 4종을 구하기 위함이었는데..
결론적으로 꽤 만족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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