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신년 들어 처음 친구들을 만났네요. ^^
아쉬운건 이날 카메라 배터리가 떨어진걸 모르고 가서.. 사진이 겨우 한장씩만 있다는거.. ㅠ_ㅠ
방전 되었었나 봐요. 흑..
첫번째 게임은 [카르카손 남태평양(Carcassonne : South Seas)] 입니다.
컴포넌트들이 정말 예뻐요. ^^
카르카손의 기본은 지키되 점수 얻는 방식이 조금 바뀐 스타일입니다.
바나나, 물고기, 조개를 캐서 점수를 얻어가는 방식. ^^
카르카손은 언제나 확장 스타일보다는 석기시대 같은 외전격이 더 좋은 느낌인데.. 이것도 괜찮네요. ^^
두번째 게임은 [트룬 앤 탁시스(Thurn and Taxis)].
우편 배달망을 연결하는 게임인데.. 포켓투라이드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단, 이 녀석은 길(거점)의 선점이라는 개념이 없는 편이라..
경쟁과 딴지 요소는 포켓투라이드에 비해 떨어지네요.
게임 자체는 어렵지 않고 괜찮은데..
저 집 모양 컴포들이 많이 깔리면.. 정말 정신 없는 모양새가 됩니다. @_@
제가 3~7라인 포인트를 다 먹어 게임을 끝냈습니다.
물론 그런다고 이기는건 아니에요. 점수 합계가 높은 사람이 최종 승리.
6, 7점을 많이 획득한 친구에 밀려 전 2등. ㅠ_ㅠ
마지막 게임은 지난번에 하지 못했던 [촐킨(Tzolk'In)]입니다.
이날은 전부 새로 하는 게임이다보니 많이 못했네요.
촐킨은 일군 놓기 게임입니다. (원통형 컬러 기둥들이 일군)
일군을 잘 배치해서 자원을 얻고 그를 이용해 점수를 획득해 나가는..
중요한건 저 톱니바퀴인데요.
중앙의 톱니바퀴가 한칸 움직이는게 한턴. 그에 따라 주변의 작은 톱니들도 전부 움직이게 되죠.
그 회전수와 각 지역간의 로테이션을 잘 계산해서 해야 하는 게임입니다.
잘 하는 사람들은 100점 이상의 점수가 수월하게 나온다는데...
저희는 거의 처음 하다보니 점수가 바닥..
전 겨우 40점..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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