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레고가 아닌.. 그냥 매뉴얼입니다.
해외창작 카네다 바이크. 해외 웹진에서 처음 보고.. 정말 한눈에 반한 녀석..
알고보니 Arvo 형제라는 유명한 창작가더라구요.
이렇게 인스도 직접 만들어 판매를 합니다.
그냥 한권의 책이에요. ㄷㄷㄷ
제본은 이런 방식.
근데 아주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는건 아니라서.. 낱장 하나하나는 조금 조심히 다룰 필요가 있습니다.
정말 책을 만들어 놨네요. 이 인스 보다보면 정말 기막힌 부분 많습니다.
목차부터 확실하게..
이건 뭐 작정하고 만들었다고밖에는...;;
챕터별로 나뉘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게 디자인의 베이스가 된 모형인 듯.
날렵한 모습이네요.
각도까지 계산하고 있는걸 보면.. 얘네들 공돌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ㅂ-;;
문제의 부품, X-Pods.
바퀴 뚜껑이 저 녀석인데.. 값이 천정부지로 올랐습니다.
저거와 타이어, 주유구 등 몇몇 부품의 수급이 쉽지 않은 편입니다.
사이즈도 상당해서 브릭수도 1091개.
모르긴 해도 캠퍼밴 사이즈 정도는 나올 것 같아요.
정말 만들어보고 싶었으나.. 여러 사정상 인스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ㅠ_ㅠ
찬찬히 보다보면.. 얘네 정말 작정하고 이걸 만들었구나.. 싶은게 한두가지가 아니에요.
사진도 이렇게 합성을.. ㄷㄷㄷ
저게 미피헤드 그 녀석일줄은 몰랐네요. ^^;
타이어 장착 방법도.. 독특합니다.
이건 뭐 말로 설명하기도..;;;
앞선 설명들이 끝나고.. 챕터 3가 인스입니다.
인스 분위기는 대강 이런 식.
아주 자세하게 나와 있어서 정말 보기 좋습니다.
연결부위 스터드 표시해주는 센스 보세요. -ㅂ-!
당연히 재미있는 조립법도 정말 많이 나오구요.
창작품이다보니 자세히 못 보여드림이 안타깝네요.
책을 가만히 보고 있자면..
접었던 복원의 꿈이 스물스물 올라오는걸 느낄 수 있습니다.
정말 그만큼 잘나온 작품, 잘나온 인스에요.
나중에 LDD라도 배워서 한번 해봐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
부품 리스트는 매우 상세하게.
이미지, 명칭, 브릭 넘버까지 모두 담겨져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작례 이미지들이..
아무리 봐도 정말 라인 잘 뽑았어요. ㅠ_ㅠ)b
Flimlike님이 힘써주신 덕에 스티커는 두매!!
스티커는 종이로 코팅은 되어 있지 않습니다.
클리어 한번 뿌려줘야겠어요. -ㅂ-;
종이는 꽤 얇은 편이지만 질이 엄청나게 좋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
그냥 원작 재현의 의미죠. ^^
책 사이즈는 딱 요정도.
일반 DVD의 두배 사이즈입니다.
꽤 커요. ^^
작품이 워낙 잘 만들기도 했지만..
인스만으로도 상당히 가치가 있는 책이라고 보여집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씩 보시라고 하고 싶을 정도.
세상에는 정말 능력자들이 많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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