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슈트 건담 디 오리진 외..

만화책을 몇권 들였습니다.
지난 주말에 홍대에 나가서 슥슥슥~ 해왔다는..

#1. 모빌 슈트 건담 디 오리진 10권

참 오랜만에 나옵니다.
안나올까 걱정도 조금 했는데 그래도 내주는 대원에 캐감사.
지난 9권에 이은 샤아와 세일러의 이야기입니다.

샤아가 샤아가 아님을 알려주는 에피소드가 들어있군요.
나름 흥미있게 본 부분이었습니다.
다음권을 기대하게 만드는 10권이군요.
일본에서는 한참 더 진행된걸로 아는데.. 빨리 좀 내주삼~ ㅠ_ㅠ

#2. 충사 8권

제가 좋아하는 작품. 충사 8권이 나왔더군요. +_+
냅다 집어왔습니다.
먼저 애니메이션으로 접했었고, 애니메이션이 워낙에 잘 만들어져서(원작을 200% 표현해냈다고들 했었죠.) 만화를 보지 않는 분들이 꽤나 계신데...
애니가 200%로 '표현'을 해 낸 것 뿐이지, 그 내용이 더해지거나 한 것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는 애니에서 표현되지 않은 에피소드들을 계속 접하는 것만으로도 이 책의 의미는 충분하다고 여겨집니다.
개인적으로는 8권중 '젖이 샘솟는 골짜기' 이야기가 머리에 남는군요.

#3. 정크 6권

키아 아사미야.. 라는 이름 하나 때문에.. 사일런트 뫼비우스의 기억때문에.. 그 반가움 때문에 별 고민 없이 집어들었던 이 작품은..
권수를 더해감에 따라 저에게 이 책을 계속 사야하나.. 하는 고뇌를 안겨줍니다.
재미없다거나 하는건 아니지만.. 뭐랄까.. 제 뇌를 각성(?)시켜주는 힘은 전무하다고나 할까요..
하지만 그저 안타까움과 함께 집어든 6권은 조금 달랐습니다.
작가는 지지부진해져가는 스토리에 새로운 설정을 추가합니다.
이게 독이 될지 약이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고로 다음권도 구매? --a..

#4. 도로시 4권

제가 현재 유일하게 사보고 있는 국산 만화. 도로시 4권.
3권까지의 진행은 '도로시'라는 타이틀이 무색하다고 해도 될 만큼 그냥 '마법판타지'물 정도로 볼 수 있었는데..
이제서야 제 괘도에 오르시려는 듯 보입니다.
뭐 이미 예측은 가능한 부분이지만.. 4권을 읽다보면 왜 제목이 '도로시'인지를 알 수 있다고나 할까요? 더불어 남은 등장 캐릭터들의 설정이 궁금해지는 4권이었습니다.
표지는 4권의 중심 캐릭터인 '양철나무꾼'
뭐 이건 이해하는 분들만 아시겠지만.. 데드라인 블루스에서는 속지부터 시작해서 미칠듯이 웃었습니다. ㅋㅋㅋ..

다 모아서 싸인 받을건데.. 몇권 분량을 예상하시는지 궁금..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