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명동 김치찌개를 먹고 왔습니다.
간만에 먹어도 참 맛있는 곳이에요. ^^
저는 꽤 예전부터 다니던 곳이고, 주위 분들께도 알려드리곤 했으나..
이곳을 모르는 분들 내지는 찾기 어렵다 하시는 분들이 좀 계시기에.. (실제로 그냥 걸어가다가는 지나쳐버리기 쉬운 위치. ^^;)
사진을 몇 장 찍어봤습니다.
일단 위치는 명동역보다 을지로 입구역에서 훨씬 가깝습니다.
을지로 입구역 하차. 5번/6번 출구쪽으로 나오시다보면 두 출구 사이에 계단이 하나 있습니다.
제가 애용하는 길이죠. ^^;;
그곳으로 나오면 정면으로 T.G.I가 보입니다.
바로 그 옆의 골목으로 고고싱~
물론 그냥 5번 출구로 나오셔도 됩니다. ^^
5번 출구로 나와 30m 정도 가시면 우측에 큰 골목이 하나 나오죠. 바로 명동 올라가는 길~
바로 이길. ^^
중앙 건물을 중심으로 좌측길입니다.
꼭 저길로 가라고 바닥에 글씨도 있네요. '일.방.통.행.'
오호.. 근데 올라가다 의외의 복병을 만납니다. 그려..
오호.. 을지로 하동관이 이사간다더니!!!
바로 이곳으로 왔네요. (나이스!)
잠시 곰탕에 갈등을 느꼈으나 오픈일이 내일이므로 바로 접고.. ㅡ_ㅜ
오히려 하동관 때문에 김치찌개 집 설명하기 편해졌군요. 하동관 바로 앞 입니다. ^^;
길이 보이시나요?
맞춤정잠집 바로 옆.. 정말 틈새골목! 입니다.
그곳에 오늘의 목적지가 숨어 있다죠. ^^;;;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김치찌개 전문'. 요집입니다요~
오늘의 주메뉴. 김치찌개.
짭짤하고 얼큰~한 맛입니다. 참고하세요. ^^
제가 이집을 좋아하는 이유중의 하나! 밥이 저렇게 돌솥밥으로 나온답니다~♡
원래는 대추도 하나 들어가는데.. 시기 문제인지 대추는 빠졌네요. ㅠ_ㅠ
밥은 미리 덜어내시고, 물을 부어 누룽지로 즐겨주는 센스!!! (누룽지 광팬 버섯..)
김치찌개 1인분이 4,500원입니다. 가격대 성능비도 정말 우수!
오늘은 점심을 늦게 먹고 갑작스래 간고로 안시켰지만, 김치전도 상당히 맛있습니다. 강츄! >_<)b
얼큰한 김치찌개가 생각나실 때, 명동을 지나가다 출출하실 때. 한번 들러보시길.
하동관도 바로 앞으로 이전을 했으니 먹는
고민거리 즐거움도 늘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