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커리를 먹으러 갔습니다.
햄이 사정상 못 먹은지 1년이 넘었거든요.
남포동에서 그냥 눈에 보이는 곳 들어갔어요.
라마앤 바나나.
라씨는 괜찮았습니다.
라씨 안에 보이는건 다른게 아닌 얼음.
커리집인데 아쉽게도 탄두리치킨이 없더라구요.
전체적 메뉴 구성이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시킨 메뉴의 맛은 다 괜찮았어요.
커리도 맛있고..
단점은.. 난이 정말 꽝이라는거. -_-;
개인적으로는 커리집에 가는 이유 중 하나가 난인데..
여기 난은 정말 그냥 아~ 얘 밀가루구나... 싶은 느낌.
맛도 향도 식감도 별로였습니다.
그래서 좀 아쉬웠어요.
밥 먹고 지나가다가..
요즘 유행이라는 마카롱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길래..
하나 사봤습니다.
결론은 꽝.. -_-;
아이스크림은 괜찮은데.. 마카롱이 정말정말 꽝.
직접 만드는 집이 아니더군요.
딱 보니 마카롱과 아이스크림을 다 주문으로 들여와서..
즉석에서 조합해서 판매만 하는 분위기입니다.
근데 마카롱이 정말 무슨 불량과자 느낌에..
씹히지도 않고.. 질기기만 하고..
크기가 크다보니 마카롱의 크기도 커지는데
그에 따라 두께도 늘어나면서
모양만 마카롱이지 먹기조차 힘들더군요.
반쯤 먹다 버렸습니다. -_-;;
역시 마카롱은 잘 하는 집을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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