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인기를 끌던 생어거스틴에 다녀왔습니다.
쿠폰을 저렴하게 구매한 햄이 쌩유!!!
음료는 간단하게..
메뉴를 고민하다 고른 녀석.
갈릭 쉬림프입니다.
예전부터 갈릭쉬림프와 오리엔탈 왕새우 튀김 등 새우 메뉴가 눈에 띄더라구요.
적당한 먹기 좋은 사이즈입니다.
잘 구워져서 나오는데..
문제는 껍질 까는게 귀찮네요.
큰 새우라 껍질채 먹긴 좀 빡빡하구요.
소스가 듬뿍 들어간거라 손에 묻는건 필연.. ;;
맛은 좋았습니다.
소스에 양파 등을 같이 곁들여 먹으니 참 좋더군요.
근데 껍질 까는게 정말 귀찮아서 잘 안 먹게 될 것 같은..;;;
두번째는 생어거스틴 대표메뉴 중 하나라는 뿌팟봉커리.
말 그대로 커리인데.. 좀 특이합니다.
굉장히 진득한 편에 속하고, 계란을 풀어 넣은 듯 보이네요.
사진 참 안나왔네요. -ㅂ-;
커리 속에는 튀김이 잔뜩 들어 있는데..
그냥 게 튀김 치곤 부드러워서 알아보니..
'소프트 크랩'이라네요.
블루크랩이 허물 벗기 전 단계에서 잡는다고 합니다.
실제 껍질채 튀겨진 이 녀석은..
그대로 다 씹어 먹어도 충분할 만큼 부드럽습니다.
맛 있더라구요. ^^
하지만 커리 특유의 향신료가 제법 강한 편이라..
향이 거북하신 분들께는 비추.
커리 맛을 보니 자연스래 밥을 주문하게 되더군요.
쓱쓱~ 비벼서 소프트 크랩 한조각 올려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단.. 커리 양이 조금 적은 것은 안타깝네요.
(커리보다 소프트크랩이 많은 느낌이랄까..)
크랩의 양을 줄이고 밥을 기본적으로 조금 추가해서 나오면 더 좋을 것 같은 메뉴였어요.
햄이랑 둘이 정말 맛있게 먹었다는!!
단, 메뉴들의 가격은 조금 아쉽습니다.
한 30%는 빠져야 할 것만 같은 느낌이라..
조금씩 비싼 느낌을 지울수는 없네요.
할인가로 드실 수 있다면 추천할 만 합니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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