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내 이글루 결산 Ver.2 + 마감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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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이글루 기네스 : 내가 1년 동안 작성한 글은?

• 200자 원고지로 2,653장 분량입니다.
• 원고지에 작성한 글자를 1열로 나열하면 7.03km 입니다.
• 만약 이 이글루가 문고판 시리즈 였다면 10권까지 나왔겠네요.
• 만약 20글자를 10초에 입력할 수 있다면 1년 동안 글을 작성한 시간은 4일 6시간입니다.
• 내 이글루에 가장 덧글을 많이 쓴 사람 : juNo

 

많은 분들의 염원(응?)에 힘입어.. 포스팅 400개 돌파.
이게 아마도 2006년 마지막 포스팅이 될 것 같군요. 12월에 30개 채웠습니다. ^^;

작년 연말쯤.. Muphy님 뒤를 밟다가(응?) 이글루를 알게 되었고..
2~3년쯤 전을 이후로 모든 웹상의 활동을 접다시피 했던 시간을 넘어, 웹에 놀이터를 다시 만들었습니다.
연말에 만들어놓고.. 1월 1일을 기점으로 오픈했으니 딱 일년이군요.
SK인수등 많은 일들이 있었으나.. 무사히 한해는 넘긴 것 같네요.

처음 시작하던 1, 2월. 이곳을 아무도 모를때 찾아와주시고 지금껏 함께 해주신 juNo님, 無爲徒食™님, 앗가이님, GATO님, 동사서독님, Kamyu님, Jeimian님 등등.. 정말 감사드립니다. (__)

특히 juNo님. 가장 많은 덧글까지! 이 은혜를 어찌... ㅠ_ㅠ

블로그 이름 그대로 제 멋대로 노는 장소가 모토인지라..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포스팅은 적었을 듯 하지만.. 이런 블로거도 있다는 거~ ^^

2006, glasmoon이 추천하는 이글루 Top10

glasmoon님이 말씀해주신대로 '블로깅을 즐기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정확한 의미는 잘 모르겠지만요.. ^^;)
구태여 정보 제공이나, 유익한 이야기들로 포스팅을 가득 채우고픈 생각은 없습니다.
그런 부분까지 책임감 느끼고.. 스트레스 받고 하긴 싫거든요. '놀이터'란 이름. 괜히 붙인게 아닙니다. ^^;
그저.. 지금껏 해 왔던대로.. 제 마음가는대로.. 즐겁게 노는 놀이터로 계속 꾸며나갈 생각입니다.
'버섯돌이 놀이터'는 '저를 위해' 만든 곳이니까요. ^^;

올 한해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내년에도 계속 즐겁게 놀 수 있는 놀이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2007년에도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