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프라모델 커뮤니티 '루리웹'이 이전공사를 마쳤습니다.
이전에는 드림위즈에 속해 있었죠. (물론 내부적으로는 이미 분리가 되어 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당연히 독립할거라 생각했던 저의 기대를 저버리고.. 그들이 메인에 내새운 것은..!
이런 문구였습니다...
그렇습니다. 루리웹은 '독립'이 아닌 '이전'. 그것도 엠파스로의 이전을 택한 것이죠.
뭐 동호회 하나가 옮겨간거 아니냐? 하시면 할 말 없지만..
저 엠파스라는 단어로부터 느껴져 오는 이 알 수 없는 기분이란.. 쩝..;
아시는 분은 아시다시피.. 엠파스는 SK에 인수되었습니다.
현재 이곳 이글루의 소유주이기도 하죠.
국내 최대 인원수를 자랑하는 싸이월드.. 역시 최대 이동통신인 SKT, 메신져의 한 축 Nate를 소유한 바로 그 SK 말이죠.
06년은 SK가 미친듯히 여러곳을 인수한 한해였습니다.
하지만 그뿐. 그 이상의 행보는 찾아보기 힘든.. 아주아주 이상한 한해였기도 했지요.
아마도 우리는 내년 그들의 행보에 주목하게 될 겁니다.
일단 크게 두가지 분야에서 상당한 파장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첫번째는 검색포털.
야후/엠파스가 죽고 네이버가 독점하다시피한 국내 검색에서 엠파스를 인수한 SK가 그냥 있는다는 건 말이 되질 않죠.
그들의 뒤에는 이미 최강력 아군인 네이트와 싸이월드가 있으니까요.
어떤 식으로 나올지는 감히 예상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분명 그들은 무언가를 들고 나올 것이고.. 그에 따른 파장이 일겠지요.
시장이 양분될수도.. 그렇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두번째는 온라인 마켓. (특히나 오픈마켓)
지마켓의 강세와 밀려도 굳건한 옥션. 그리고 올해 떠오른 엠플.
기존 시장이었던 옥션/지마켓을 제외한다고 해도..
올해 엠플이 쏟아부은 홍보비는 장난이 아닙니다. (액수는.. 덜덜덜...;;)
급성장을 하는 이유가 바로 그 홍보에 인한 효과지요.
하지만 가려진 곳에 또 하나의 마켓이 있습니다. 바로 싸이마켓.
엠플이 저렇게 날아다니는 동안 싸이마켓은 오픈만 했을뿐 아무런 움직임도 보여주지 않았죠.
물론 자금흐름에 대한 문제도 있겠으나.. 가만히 있는다는 것 자체가 매우 어색한 현실이죠.
SK는 현재 싸이마켓 2.0을 준비중입니다.
그 오픈과 동시에 상당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을게 물보듯 뻔합니다.
엠플이 초반에 과도하게 달리고 있는 이유도 그를 대비함이라 할 수 있겠죠.
엠플의 선점(이미 옥션/지마켓이 있긴 하지만..)을 그냥 방치하면서도 싸이마켓의 홍보가 전혀 없는 것은 그들이 뭔가 큰 것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해도 될 것입니다.
비록 저와 몇몇 분들의 예상이긴 하지만.. 내년 온라인 마켓에서는 아마도 피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누군가가 선두에 올라서고, 누군가는 휘청이겠지요.
모든 것을 통폐합하려는 듯이 각 특정분야들을 긁어모은 SK. 그들이 노리는 것은 아마도 2007년일겁니다.
볼 만한 한해가 될 듯 하군요.
이전에는 드림위즈에 속해 있었죠. (물론 내부적으로는 이미 분리가 되어 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당연히 독립할거라 생각했던 저의 기대를 저버리고.. 그들이 메인에 내새운 것은..!
이런 문구였습니다...
그렇습니다. 루리웹은 '독립'이 아닌 '이전'. 그것도 엠파스로의 이전을 택한 것이죠.
뭐 동호회 하나가 옮겨간거 아니냐? 하시면 할 말 없지만..
저 엠파스라는 단어로부터 느껴져 오는 이 알 수 없는 기분이란.. 쩝..;
아시는 분은 아시다시피.. 엠파스는 SK에 인수되었습니다.
현재 이곳 이글루의 소유주이기도 하죠.
국내 최대 인원수를 자랑하는 싸이월드.. 역시 최대 이동통신인 SKT, 메신져의 한 축 Nate를 소유한 바로 그 SK 말이죠.
06년은 SK가 미친듯히 여러곳을 인수한 한해였습니다.
하지만 그뿐. 그 이상의 행보는 찾아보기 힘든.. 아주아주 이상한 한해였기도 했지요.
아마도 우리는 내년 그들의 행보에 주목하게 될 겁니다.
일단 크게 두가지 분야에서 상당한 파장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첫번째는 검색포털.
야후/엠파스가 죽고 네이버가 독점하다시피한 국내 검색에서 엠파스를 인수한 SK가 그냥 있는다는 건 말이 되질 않죠.
그들의 뒤에는 이미 최강력 아군인 네이트와 싸이월드가 있으니까요.
어떤 식으로 나올지는 감히 예상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분명 그들은 무언가를 들고 나올 것이고.. 그에 따른 파장이 일겠지요.
시장이 양분될수도.. 그렇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두번째는 온라인 마켓. (특히나 오픈마켓)
지마켓의 강세와 밀려도 굳건한 옥션. 그리고 올해 떠오른 엠플.
기존 시장이었던 옥션/지마켓을 제외한다고 해도..
올해 엠플이 쏟아부은 홍보비는 장난이 아닙니다. (액수는.. 덜덜덜...;;)
급성장을 하는 이유가 바로 그 홍보에 인한 효과지요.
하지만 가려진 곳에 또 하나의 마켓이 있습니다. 바로 싸이마켓.
엠플이 저렇게 날아다니는 동안 싸이마켓은 오픈만 했을뿐 아무런 움직임도 보여주지 않았죠.
물론 자금흐름에 대한 문제도 있겠으나.. 가만히 있는다는 것 자체가 매우 어색한 현실이죠.
SK는 현재 싸이마켓 2.0을 준비중입니다.
그 오픈과 동시에 상당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을게 물보듯 뻔합니다.
엠플이 초반에 과도하게 달리고 있는 이유도 그를 대비함이라 할 수 있겠죠.
엠플의 선점(이미 옥션/지마켓이 있긴 하지만..)을 그냥 방치하면서도 싸이마켓의 홍보가 전혀 없는 것은 그들이 뭔가 큰 것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해도 될 것입니다.
비록 저와 몇몇 분들의 예상이긴 하지만.. 내년 온라인 마켓에서는 아마도 피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누군가가 선두에 올라서고, 누군가는 휘청이겠지요.
모든 것을 통폐합하려는 듯이 각 특정분야들을 긁어모은 SK. 그들이 노리는 것은 아마도 2007년일겁니다.
볼 만한 한해가 될 듯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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