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버섯식이라고 하기도 그런게..
어디선가.. 비슷한 작례를 보고.. 어떻게 저렇게 만들지? 하는 고민도중..
옵션 부품들을 접하게 되고.. 한번 해본게 마음에 들어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방법입니다.
뭐.. 여기저기 알릴만한 내용은 아니겠지만..
juNo님을 비롯해서 알려달라고 하신 분들이 계신지라..
이번 기회에 짤막하게 설명해보도록 하죠.
일단 제가 사용하는 옵션파츠들입니다.
왼쪽의 회색 부품이 웨이브제 옵션파츠. 노즐.. 등에 쓰이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확실치 않습니다. ^^;
저것 외에 고토등에서 나온 것도 있으나 아직 사용해보지 않았습니다. 더 수월한 표현도 가능할 듯 해서 다음에 한번 사용해볼 생각은 있습죠. ^^;
오른쪽의 클리어 부품들이 바로
E-Eye라 불리우는 옵션파츠입니다. (역시 Wave)
모노아이등의 표현에 많이 사용되죠. 1~3번의 종류가 있고 각기 크기가 다릅니다. (중앙이 3번, 오른쪽이 2번, 1번은 크기가 상당히 작습니다.)
국내에서 1, 3번을 파는 곳은 많지 않고, 2번은 좀 찾아보시면 쉽게 구하실 수 있습니다.
색상은 클리어/그린/핑크의 세가지가 존재. 저는 거의 핑크만 사용합니다.
눈 크기를 생각해서 부품을 골라냅니다. 주로 먼저 E-eye의 부품을 고르고, 사이즈 맞게끔 회색 부품을 고릅니다.
사이즈가 균일해서 잘 맞추면 접착제 없이 끼워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모노아이의 테두리(?)를 만들어줍니다. 물론 도색해야죠. ^^
테스터스제 크롬색상을 뿌려주었습니다. 색상은 알아서 선택. 건담마커 맥기 실버를 사용해도 되지만, 벗겨질 우려가 좀 있습니다.
건조가 되면 유광 마감재를 한번 더 뿌려줍니다. 마감 처리를 하지 않으면 킷에 접착시 접착제에 도색면이 녹기 쉽습니다.
마감까지 완료하면, 이제 끼우기만 하면 됩니다.
서페도 안올리고 대강 뿌려놨더니 표면이 엉망이긴 하지만... 넘어갑니다. ^^;
E-Eye 부품을 맞게끔 끼워주면.. 모노아이 완성~!! 입니다.
접착재 없이 그냥 끼운겁니다. 저래도 안 빠집니다. ^^;; (더불어 접착재가 들어가면 투명도가 죽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이제 킷에 붙여주기만 하면 끝나죠. 접착은.. 알아서~ ㅎㅎ..
고그의 저 눈도..
하이네의 저 눈도.. 같은 방식으로 만든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