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EK의 역습. 철권 Dark Resurrection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구해는 왔습니다만.. 역시 매우 씁쓸하군요. -_-;

이번 SCEK의 재고떨이 작전이.. 대작이 나올때쯤.. 한번씩 하는 일이긴 하지만..

* SCEK가 이번 PSP용 철권을 발매하면서 도매와 밴더들에게 '타이틀 10개에 PSP 기가팩 3대를 붙여서 가져가라'는 일종의 끼워팔기 전술을 사용했습니다.

역시나 반기긴 어려운 부분입니다.

그로 인하여 소프트는 품귀현상을 벌이고.. 가격은 프리미엄이 붙습니다.

이제 막 나온 정발 타이틀인데도 말이죠.. -_-;;

또 한바탕 지나간 후에는.. 당연한 결과로.. 기기가격의 하락이 있을겁니다.

어쩔수 없이 들인 기기를 처리해야 하는 도소매들의 현실이 그대로 반영되기 때문이죠.

* PSP 구매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한달정도 기다리시면 최소 1~2만원은 떨어지는 걸 보실겁니다.

개인적으로 좋지 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해주는 SCEK를 응원하는 입장입니다만.. 역시 이런 처사는 달갑지 않습니다.

현재 주요 도매상들과 온라인 대형 밴더가 물건을 받지 않거나 극소량만 들이고 있습니다.

언제나처럼의 힘겨루기(라고 하기에는 조금 어색합니다만..)가 이루어지고 있는거지요.

아마 이전에 그래온 것 처럼 SCEK가 수위를 조금 낮추거나 하는 식으로 조정이 들어갈겁니다.

그리고 물건이 좀 더 원할히 풀리겠지요.

대략 다음주로 예상됩니다만.. 그때가면 물건이 좀 풀리고 가격이 안정화 될겁니다.

어쨓든.. 국내 게임시장은 여전히 암울합니다...




* 덧, 게임은 굉장히 잘 나왔습니다. 재미있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