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월드컵을 보며 절실하게 느끼고 있는 말입니다.
1. 라스트 10분에 주목하라.
이번 월드컵은.. 마지막에 결판나는 경기가 굉장히 많습니다.
특히 라스트 10분에 골이 나오는 경우, 그 중에서도 결승골이 나오는 일이 비일비재하죠.
'월드컵에 나오는 팀은 만만한 팀이 하나도 없다'고 하죠.
그만큼 체력/정신력/조직력이 마지막까지 버텨주느냐가 승리의 가장 중요한 요건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될 듯 합니다.
2. 2006 독일 월드컵 공인구 '팀가이스트(Teamgeist)'
이번 월드컵의 특징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녀석. 바로 공인구입니다.
현재 참가팀들의 득점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것은 페널티 박스 근방에서의 중거리 슛.
골키퍼가 정말 싫어한다는 이 녀석의 탄성과 속도는 정말 놀랄만한 수준.
독일이 개막전에서 보여준 놀라운 슛팅들의 뒤에는 바로 이 녀석이 있었습니다.
3. '강하게'보단 '정확하게'
공인구와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최고의 슈터들이라 일컬어지는 선수들이 이번에 뽑아내고 있는 골들을 보면 정확히 알 수 있는 부분.
그리고 우리나라 선수들이 명심해야 할 부분이기도 합니다.
공의 특성을 보자면.. 정말 강한 슈팅이 아니더라도 충분한 속도와 파워를 보여줍니다.
대신 힘만을 실으면 컨트롤이 좌절스러운 수준이 되어버리죠.
이번 우리와 토고전에서 우리나라의 전체 슈팅중 유효슈팅의 비율이 크지 않았다는 점을 보면 문제점을 알 수 있습니다.
'강하게' 찰 생각만 하는 선수들, 이젠 '정확하게'내지는 '섬세하게' 노려서 차야할 때 입니다.
4. 업사이드 트렙과 경고
이번 월드컵부터 조금씩 수정된 규정은 작지만 큰 결과들을 낳고 있는 듯 합니다.
업사이드 위치에 있던 선수가 슬쩍 피해줌으로서 골로 이어지는 장면도 볼 수 있었고, 수비진이 무너지는 장면 역시 여러번 비춰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강화된 경고에 어려워하는 나라들도 많지요.
가장 많은 8장의 옐로 카드가 나왔던 프랑스:스위스 전의 두 나라들은 주전 선수들의 경고 누적에 상당히 머리가 아플 듯 합니다.
우리나라도 2명이 경고를 받은 상태. 관리를 잘 하지 않으면 중요한 경기를 망칠 수 있습니다.
5. 경험의 유/무
역시 이번에도 절실하게 들어나고 있는 것은 선수 개개인의 실력과 소속팀을 떠나.. 월드컵의 경험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기에서도 경험이 있는 선수와 없는 선수의 차이가 분명히 보였고, 다른 나라나 처음 출전하는 나라들이 경기를 풀어나가는 모습을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을 해소하는 최선책은 바로 선취골과 승리죠.
토고팀은 선취골을 멋지게 뽑아내면서 상당한 적응력을 보여주었으나, 한명의 퇴장과 더불어 조직력이 마지막까지 버텨주질 못하는 아쉬움을 보여주었고, 우리가 환호하면서 지켜본 호주 역시 이기긴 했지만, 경험이 전무한 선수들이 선취골을 먹으면서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가는 모습을 확실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에서는 예선은 컨디션 조절용, 최상의 컨디션을 8강 정도의 게임에 맞춰서 준비한다는 브라질 선수들이 존경스럽고 부럽기만 합니다..
6. 공격진의 활발한 움직임.
우리나라 대표선수들에게 가장 부탁하고 싶은 부분입니다. (안정된 수비도 절실하긴 하지만..;;)
토고전을 보면 이영표 선수가 볼을 몰고 가다가 선수들에게 왜 않움직이느냐는 사인을 계속 내보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전 가나와의 평가전에서도 볼 수 있었던 부분인데.. 공격진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지속적으로 공간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 부분이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물론 우리가 마지막에 프리킥 찬스에서 슛을 않 한 것만은 명백히 질타받을 만 하다고 생각하지만, 그 이외에 볼을 돌린 것은 시간끌기의 개념 외에 패스를 넣어줄 전방 선수들이 전무했다는 것도 분명합니다.
1. 라스트 10분에 주목하라.
이번 월드컵은.. 마지막에 결판나는 경기가 굉장히 많습니다.
특히 라스트 10분에 골이 나오는 경우, 그 중에서도 결승골이 나오는 일이 비일비재하죠.
'월드컵에 나오는 팀은 만만한 팀이 하나도 없다'고 하죠.
그만큼 체력/정신력/조직력이 마지막까지 버텨주느냐가 승리의 가장 중요한 요건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될 듯 합니다.
2. 2006 독일 월드컵 공인구 '팀가이스트(Teamgeist)'
이번 월드컵의 특징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녀석. 바로 공인구입니다.
현재 참가팀들의 득점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것은 페널티 박스 근방에서의 중거리 슛.
골키퍼가 정말 싫어한다는 이 녀석의 탄성과 속도는 정말 놀랄만한 수준.
독일이 개막전에서 보여준 놀라운 슛팅들의 뒤에는 바로 이 녀석이 있었습니다.
3. '강하게'보단 '정확하게'
공인구와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최고의 슈터들이라 일컬어지는 선수들이 이번에 뽑아내고 있는 골들을 보면 정확히 알 수 있는 부분.
그리고 우리나라 선수들이 명심해야 할 부분이기도 합니다.
공의 특성을 보자면.. 정말 강한 슈팅이 아니더라도 충분한 속도와 파워를 보여줍니다.
대신 힘만을 실으면 컨트롤이 좌절스러운 수준이 되어버리죠.
이번 우리와 토고전에서 우리나라의 전체 슈팅중 유효슈팅의 비율이 크지 않았다는 점을 보면 문제점을 알 수 있습니다.
'강하게' 찰 생각만 하는 선수들, 이젠 '정확하게'내지는 '섬세하게' 노려서 차야할 때 입니다.
4. 업사이드 트렙과 경고
이번 월드컵부터 조금씩 수정된 규정은 작지만 큰 결과들을 낳고 있는 듯 합니다.
업사이드 위치에 있던 선수가 슬쩍 피해줌으로서 골로 이어지는 장면도 볼 수 있었고, 수비진이 무너지는 장면 역시 여러번 비춰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강화된 경고에 어려워하는 나라들도 많지요.
가장 많은 8장의 옐로 카드가 나왔던 프랑스:스위스 전의 두 나라들은 주전 선수들의 경고 누적에 상당히 머리가 아플 듯 합니다.
우리나라도 2명이 경고를 받은 상태. 관리를 잘 하지 않으면 중요한 경기를 망칠 수 있습니다.
5. 경험의 유/무
역시 이번에도 절실하게 들어나고 있는 것은 선수 개개인의 실력과 소속팀을 떠나.. 월드컵의 경험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기에서도 경험이 있는 선수와 없는 선수의 차이가 분명히 보였고, 다른 나라나 처음 출전하는 나라들이 경기를 풀어나가는 모습을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을 해소하는 최선책은 바로 선취골과 승리죠.
토고팀은 선취골을 멋지게 뽑아내면서 상당한 적응력을 보여주었으나, 한명의 퇴장과 더불어 조직력이 마지막까지 버텨주질 못하는 아쉬움을 보여주었고, 우리가 환호하면서 지켜본 호주 역시 이기긴 했지만, 경험이 전무한 선수들이 선취골을 먹으면서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가는 모습을 확실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에서는 예선은 컨디션 조절용, 최상의 컨디션을 8강 정도의 게임에 맞춰서 준비한다는 브라질 선수들이 존경스럽고 부럽기만 합니다..
6. 공격진의 활발한 움직임.
우리나라 대표선수들에게 가장 부탁하고 싶은 부분입니다. (안정된 수비도 절실하긴 하지만..;;)
토고전을 보면 이영표 선수가 볼을 몰고 가다가 선수들에게 왜 않움직이느냐는 사인을 계속 내보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전 가나와의 평가전에서도 볼 수 있었던 부분인데.. 공격진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지속적으로 공간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 부분이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물론 우리가 마지막에 프리킥 찬스에서 슛을 않 한 것만은 명백히 질타받을 만 하다고 생각하지만, 그 이외에 볼을 돌린 것은 시간끌기의 개념 외에 패스를 넣어줄 전방 선수들이 전무했다는 것도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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