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게임샵에 들렀다가..
정작 고려하던 게임은 안사고.. 엉뚱한 녀석을 들고 왔습니다.
넵. ICO.
PS2 명작 중 하나로 꼽히는 이코입니다.
오래전에.. 잠시 하다 말았었는데..
오랜만에.. 그것도 빅히트판이 아닌 녀석을 만나니 너무나도 반갑더군요.
그래서 들고 왔습니다. (일전에 한번 방출했었죠..;)
다시 한번 해볼까?
했던 게임을.. 다섯시간째 붙들고 있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딱 이틀만에 엔딩 봤네요.
초단시간 클리어 기록에 올려도 될 듯..
(버섯은 어지간해선 클리어하는 게임이 많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이틀만이라니!)
도합.. 한 7~8시간 한 듯 하네요.
다시 하면.. 한 다섯시간이면 가능할 듯..?
이코를 유명하게 만들었던 것 중 하나는.. 엔딩이죠.
그 말 많은 엔딩을 드디어 봤습니다.
뭐랄까.. 참 입을 다물게 하는 엔딩이랄까..?
표현하기 힘든.. 그런 느낌이 드네요. ^^;
게임은 상당히 즐겁게 플레이 했습니다.
위 화면의 외계어는 2회차 플레이부터는 제대로 해석되어 나온다는군요.
못 구한 무기도 한번 구해보고 싶고..
전반적으로 다시 해보고 싶기도 하네요. (안 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후속작이라 일컫는 완다와 거상보단 이 녀석이 더 좋네요.
완다와 거상은 난이도가 너무 ㅎㄷㄷ 해서.. -ㅅ-;;
* 이코는 페르시아의 왕자 영향을 많이 받았고.. 갓 오브 워는 이코의 영향을 많이 받았군요.
이코를 플레이해보니 알겠습니다. ^^;
* 손에 꼽을만한 게임. 확실합니다. 강츄.
특히... 음악이 인상 깊게 남더군요. ㅠ_ㅠ)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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