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합금 SD 다이젠가 & 아우젠자이터입니다.
너무 비싼 가격 + 환률크리에 포기하고 있었는데..
모 지인 덕분에 조금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본내에서도 세일을 거의 하지 않는 품목인지라.. 아주 저렴하진 않아요. ㅡ_ㅜ
힘들게 들인만큼.. 오랜만에 사진을 좀 찍어봤는데..
역시 귀차니즘과 엉망진창 실력이 그대로 들어나는군요. OTL.. (ISO 400은 뭐냔 말이닷!!!!)
슈로대를 즐기는 편은 아닌지라.. 전문적인 지식은 전무합니다. 패스. =ㅂ=)r
박스 컨셉이 둘 다 동일합니다.
먼저 다이젠가. 푸른색 박스로 앞면이 열려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내용물 1.
다이젠가 본체와 마스크, 파일럿, 핸드 등.
내용물 2.
다양한 무장과 거치대.
거치대는 생각지 못한 서비스네요. +_+
거치대 꺼내다가 조금 금이 가버렸습니다. ㅠ_ㅠ
그래도 조립해서 저렇게 해놓으니 정말 보기 좋네요. ㅜ_ㅜ)b
제품 상태는 매우 좋습니다.
손목이 저 무거운 칼을 지탱하기에 조금 무리가 있는걸 제외하면..
프로포션, 도색, 마감.. 뭐 하나 딱히 흠잡을 곳이 없습니다.
물론 SD 치곤 매우 큰 크기를 자랑합니다.
볼륨감이 뛰어나서 HGUC급에도 전혀 꿀리지 않습니다.
실제 높이(헤드 기준)는 UC 자쿠나 HCM 사자비 보다 조금 낮은 정도.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그저 멋집니다.. 콸콸콸.. ㅠㅁㅠ)b
다이젠가의 단짝(?)이죠.
붉은색 박스의 아우젠자이터.
볼륨이 워낙 큰 녀석인지라.. 박스가 다이젠가보다 두껍습니다. ㄷㄷ..
내용물 1.
본체, 웨폰. 파일럿
내용물 2.
변형용 부품, 망토
내용물 3.
스탠드, 핸드, 마스크.
저 스탠드는.. 아우젠 양쪽 어깨의 방패(?)를 따로 올려 놓을때 쓰도록 되어 있습니다.
뭐.. 쓸 일은 없을거 같네요. -ㅂ-)r
엄청난 양의 루즈들.. ㄷㄷ..
망토를 휘날리는 아우젠자이터.
망토는.. 고정형입니다만 그 모양이 아주 좋은 편이라 보기 좋습니다.
변형시 망토는 다이젠가에게 달아주도록 되어 있습니다. (다이젠가는 깃(?)까지 세우죠. -ㅅ-)r )
프로포션은.. 다이젠가에 비해 허리가 길고 팔이 짧은 듯 보이는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변형을 베이스로 깔고 있는 녀석인지라 그런 점을 감안하면 무난한 프로포션.
바로 변형 고고싱~*
중간 과정 따윈 생략하는겁니다. -ㅂ-;
완전 변형은 아니고 부품 교환식입니다.
아우젠자이터의 말 형태는 뭐랄까.. 말 모양을 앞뒤로 길게 쭉 뽑은 듯 합니다.
SD 형태의 다이젠가를 태우기 위한 고육지책이었겠지요.
덕분에.. 말 형태만 놓고 보면.. 무슨 길죽한 석상 하나 서 있는 느낌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중간 부위가 휑~ 하죠. -ㅅ-;
다이젠가를 태움으로서 완성되는 느낌.
아쉬운 점이라면.. 다이젠가 탑승시 발을 고정시킬 장치가 존재했다면 좋았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덕분에 무거운 칼까지 들고 균형 잡으려면.. 좀 이래저래 만져줄 필요가 있다는.. ㅡ_ㅜ
그래도.. 멋지니까 용서됩니다. ㅠ_ㅠ)b
둘 중에 하나만 고르라면 망설임 없이 다이젠가.
하지만 다이젠가&아우젠자이터는 역시 세트죠! 인마일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