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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문자2

오사카를 가자 - 신혼여행 1일차 Part#02. 태풍 속 료칸 [▣ in my life../┗ 모퉁이시선] - 오사카를 가자 - 신혼여행 1일차 Part#01. 스테이크랜드 첫날부터 의도치 않게 우리의 파트는 각각 분배되었습니다. 돈관리와 티켓 구매, 계산은 모두 햄이가, 대략의 일정과 길 찾기는 제가 하게 되었죠. 뭐 평상시랑 비슷하긴 해요. ㅎㅎ 짐을 찾고 아리마온천행 버스를 찾아서 기다립니다. 요 버스 찾을때 조금 헤멨네요. 버스를 타고 이동중. 비로 인해 전체적으로 지연이 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늦게 온천에 떨어지겠네요. 버스를 타고 가는데.. 날씨가 심상치 않습니다. 버스는 어딘가의 산길 같은 곳을 향하는데... 빗줄기는 더욱더 거세지기 시작합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가장 오사카 지역에 가장 태풍이 심한 시기가 딱 이때였음.) 하지만 이때는 몰랐죠. 앞으.. 2017. 12. 8.
오사카를 가자 - 신혼여행 1일차 Part#01. 스테이크랜드 년초에 예식장과 날짜를 잡은 후로.. 가장 오래 걸린 것 중 하나가 바로 신혼여행. 원래는 스위스, 스페인을 가보고 싶었던 저는 예산상의 문제로 빨리 희망을 접었고, 휴향지는 그닥 가고 싶지 않다는 햄이의 의견을 합치니.. 생각보다 남는 곳이 없더군요. 그래서 가깝고, 둘 다 좋아하는 일본으로 결정. 그 중에서도 오사카를 가기로 했습니다. 다들 신혼여행으로 오사카를 왜 가냐고 했지만.. 그 선택을 후회하진 않습니다. ^^ 하지만 신혼여행을 고민하는 분들께는 휴향지를 권하기로 했어요. 여러모로 정말 피곤하거든요. ㅋ 10년만에 다시 가는 오사카. 그새 세상이 많이 변했어요. 지도와 방위로 길 찾던 때에 비하면 정말 비약적으로 좋아졌죠. 김포공항에서 출발합니다. 요새 오사카는 거의 김포에서 가는 것 같더라구.. 2017.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