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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 my life../┗ 일상다반사

백보람의 뽀토닷컴, 다시는 이용하고 싶지 않다.

by [버섯돌이] 2010. 5. 15.
사진을 찾을 일이 있었습니다.
그것도 좀 많은 양을 말이죠.

항상 주문하던 곳을 좀 벗어나볼까 해서..
새로 생겼다는 '뽀토닷컴(bboto.com)'을 이용해 봤습니다.
연예인이 이름을 걸고 만든데다가.. 초기 몇몇 평들을 봤을때 '무난한 서비스' 정도의 평은 나오는 듯 했거든요.

그래서 주문을 넣었습니다.
이왕 오랜만에 사진 찾는거, 밀렸던 사진들도 좀 더 추가해서 말이죠. ^^;





일단 문제는 배송이었습니다.
제가 주문을 한 것은 11일. 오전 시간을 조금 넘겨서 주문을 하긴 했지만 아주 늦은 시간대는 아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사진을 받아본 건 14일.
정석대로라면 하루 늦은거지만, 오전에 주문하면 오후에 받아보기도 할 정도로 빠른 배송을 자랑하는 인화업체들이 대다수이기에 체감상 느껴지는 지연 시간은 훨씬 컸지요.
다른 곳에 주문했으면 12일에 받았을겁니다. -ㅅ-
물론 조금 늦을 순 있지만.. 그 사이 배송이 지연된다, 죄송하다 등의 고객 알림이 전혀 없다는 점이 매우 마음에 걸렸습니다.
아, 나중에 홈페이지 들어가니 한줄짜리 롤링되는 공지같지도 않은 공지 하나는 있더군요.

누구보다 서비스에 신경을 기울여야 할 신규업체의 자세로는 보이질 않더군요.


배송상태는 위와 같습니다.
두장의 두꺼운 도화지 사이에 사진이 담겨져 오더군요.
뭐 사진만 이상 없으면 되니까 저정도는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