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키의 신작이 나왔습니다.
해피, 마스터키튼 등을 거쳐온 나오키는 '몬스터'를 계기로 일약 최고작가 반열에 올랐죠.
이후 20세기 소년, 플루토를 연달아 히트시킨 후 나온 새로운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나오키의 실력은 마스터 키튼에서 꽃을 피웠고, 몬스터부터는 색이 많이 달라진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고 보고 있는데요.
이번 빌리배트는 간단히 평하자면 역시 그 연장선에 있으며, 몬스터보단 20세기 소년을 좀 더 닮은듯한, 그런 느낌을 보여주는 작품이라 하겠습니다.
내용은 한 만화가의 이야기. 자신이 그리던 히트작의 주인공이 모방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후 떠난 여행에서 겪게 되는 이야기들을 풀어내고 있습니다.
역시나 나오키답게 스토리 구성을 많이 잡아둔 것 같구요. 앞으로의 진행이 궁금해지는 작품입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론 마스터키튼의 느낌을 다시 살려주는 작품이 나와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
허영만의 '사랑해'는 천천히 한권씩 사보고 있는 책입니다.
부모와 아이, 그들의 작은 이야기들을 담은 작품인데 읽다보면 참 좋습니다.
뭐랄까.. 따뜻해지는 책이라고나 할까요?
12권 완결 되었으니 찬찬히 사서 모으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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