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투 사포질에 들어갔습니다.
먼저 어깨의 쌍포(?)부터..
분해도구. 버섯이 즐겨쓰는건 저 귀이개(.....) 입니다.
귀를 파는 부분의 굴곡이 적당한 지렛대 역할을 하며, 아트나이프등을 이용한 것보다 표면에 상처를 주지 않고 분해를 할 수 있습니다.
뭐.. 익숙함의 정도와 쓰기 나름이겠지만요.. ^^;;
대충 늘어놓은 모습. 다 분해한 것이 아님에도.. 역시 고토의 색분할은 알아줘야 합니다. __)b
이 킷에서 유일하게 도색가공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저렇게 좌우로 잡아주는 방식을 그대로 두면 겉의 파란 부품 접합선 수정이 난감해지죠.
사진의 핀들(좌우 모두)을 쳐냅니다. 니퍼로 대충 뚝뚝~
중간의 파란색 부품 접합선 수정 이후에 앞뒤에서 끼워주면 되죠.
알투는 접합 부위가 넓직하고 뻑뻑하므로 저정도를 쳐낸다고 해도 결합에 문제는 없습니다. (있어도 순접하면 땡~)
일단 접합선 수정에 들어간 부품들.. 쌍포에서만 10개.. OTL..
포 부분은 밋밋하길래.. 디테일을 넣어보고자 합니다.
일단 핀바이스로 구멍을 뚫어주고..
옵션부품을 추가합니다. 구멍을 뚫은 것, 안 뚫은 것, 원상태. 비교가 되나요? ^^
비교샷. 음.. 제가 보기엔 훨씬 나아보이는군요. (자기만족. 자기만족..;)
측면 부품의 원형몰드가 눈에 잘 안띄길래 과감히 핀바이스로 뚫어줬습니다.
핀바이스는 정말 가장 쉽게 도전해 볼 수 있는 멋진 디테일업 도구. __)b
뒷부분의 원형 몰드는 뭉개진 것도 있고 해서.. 과감히 뚫었습니다.
원래는 사진처럼 옵션부품을 박으려고 이중타공을 했는데..
그냥 저 상태가 나은것 같습니다.. OTL..
뭐.. 만드는 사람이 알아서 하겠죠. -_-)r
쌍포 전면.
측면에는 은색으로 포인트만. (붉은색이나 다른 컬러로 했다가.. 본체 컬러가 워낙 현란한지라 어울리지 않더군요. 심플하게 바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