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해 먹은 백종원식 목살 스테이크 카레입니다.
'집밥 백선생'에서 나왔죠.
요즘엔 마리텔 백주부보다 집밥 백선생이 낫더라구요. ㅎㅎ
양파는 오래 볶아주고, 돼지 목살은 조금 탄 듯 구워준 후에..
감자, 당근 등과 물을 넣고 충분히 끓여줍니다.
양파와 목살로 인해.. 카레를 안 넣었는데도 저런 때깔이 나옵니다.
돼지 목살은 요즘 정육점에서 카레 얘기만 해도 다 알아서 썰어줍니다.
워낙 유행이라 백종원이 고기를 쓰면 따라서 매출이 오른데요. ㅎㅎ
만약 냉동된 고기를 쓰신다면 완전히 해동 후 구우시길 권합니다. ^^
양파는 아주 많이 넣으셔도 무방합니다.
어차피 오래 볶고 또 오래 끓이기 때문에..
양파가 거의 보이지 않거든요.
2인분에 양파 2~3개 이상 추천.
감자가 어느정도 익을정도로 끓으면..
카레를 넣어줍니다.
어떤 카레든 상관은 없지만...
저희는 일본 고형 카레를 사용했어요.
아.. 진짜.. 전 꼭 고형 카레 쓰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ㅠ_ㅠ)b
카레 넣고 적당히 끓여주면 끝.
파프리카, 버섯 등 금방 익는 것들도 추가해 주었어요.
완성된 목살 스테이크 카레입니다.
고기가 한덩이씩 들어가는 카레이니.. 밥은 조금만. ㅎㅎ
맛은.. 훌륭합니다.
고기 맛은 그냥 soso정도.. 사실 카레에 묻히니 뭐.. ㅋ
근데 카레가 정말 대박입니다.
카라멜라이즈 양파의 단맛과 목살의 기름기를 머금은 카레는 정말..
대박이라고밖에는 표현하지 못하겠어요. ㅠ_ㅠ)b
카레는 원래 끓일수록 더 맛있고, 다음날 더 맛있다고 하죠?
전날 해먹고 남은 카레를 다시 끓여서..
이번엔 목살 없이 그냥 밥과 먹었습니다.
제가 원래 같은 음식 두번 먹는거 별로 않좋아하는데..
이 카레는 정말 맛있네요. d(ㅜ_ㅜ)b
볶고 끓이고 하기 때문에..
아주 빨리 만드는 음식은 아니지만..
방법은 정말 간단하니 꼭 한번 해드시면 아주 좋을 듯 합니다.
전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 ㅜ0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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