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아웃백에 갔습니다.
어제 갔으니까 빼빼로 데이 전야제로.. (응?)
할인 쿠폰이 있어서 오랜만에 갔는데..
최근 매장이 많이 줄어 남은게 별로 없더군요.
주차가 좀 불편하긴 하지만,
가까운 하단점에 들렀습니다.
식기세트 포장이 새로워졌네요.
주문은 블랙라벨 커플세트로 했습니다.
그러려고 한건 아니고.. 단품으로 골랐더니 세트랑 똑같은 구성이라고 바꿔주셨..;;
스테이크+파스타에 스프 2개, 에이드 2잔 구성입니다.
수프가 먼저 나오네요.
단호박 스프.. 역시 달달~ 합니다.
양송이 스프. 역시 이쪽이 나아요.
에이드는 가장 기본적인 오렌지 에이드와 계절 한정 메뉴라는 감귤 에이드.
뒤에 진한게 감귤이에요.
둘 다 맛은 괜찮았습니다.
역시 아웃백 하면 부쉬맨브레드죠. ㅎㅎ
블랙라벨 스테이크를 처음 먹어봅니다.
호주산 소고기 꽃등심을 이용한 [퀸즈랜드 립아이 포 투] 입니다.
320g이라 다른 스테이크보다는 조금 크네요. 2인용이랍니다. ㅎㅎ
광고에 많이 나오던 그 것.
기름이 밑에서 보글보글~
아래의 그릇까지 달궈져 나오는데... 생각보다는 기름이 빨리 식습니다.
구지 블랙라벨 먹을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미디움레어로 구웠는데 고기는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단.. 요새는 저 돈이면 그냥 집에서 구워먹겠다.. 싶어서.. ㅎㅎ
사이드 메뉴 중에 리조또를 선택했는데..
이건 뭐.. 그냥 볶음밥에 치즈 얹은 수준.. -_-
투움바 파스타는 지난번의 실패를 만회하는 기분으로..
기본 파스타 면으로 바꿔 주문했는데...
이쪽이 훨씬훨씬 낫네요!!!
먹기도 훨씬 좋고, 소스도 적당합니다.
맛있었어요. 양이 많아서 그렇지.. 쿨럭..;;
오랜만에 잘 먹고 왔네요.
부쉬맨브레드 포장은 기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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