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으로만 들었던 대궐안집에 다녀왔습니다.
꼭 한번 가보고 싶었어요. ^^
간단한 밑반찬. 다 맛있습니다.
방문목적은 바로 이것! 갈비탕입니다.
한그릇 12,000원. 가격이 조금 올랐네요.
하지만 받아보면 가격 생각은 안들만큼 푸짐합니다.
참고로 대궐안집의 주메뉴는 갈비탕이 아니에요.
갈비탕은 점심한정 메뉴. 그럼에도 불구하고 워낙 푸짐해서 유명합니다.
보통 12시 이전(11시~12시 사이)에 가셔야 드실 수 있습니다.
늦으면 못 먹는다는...;;
갈비 사이즈가 ㅎㄷㄷ합니다.
보통 갈비탕이랑은 수준이 다른..;;
저런게 5대 정도 들어가더군요. 한 그릇에..
둘이 먹으니 뼈통 하나 그득~하게 차네요. ㄷㄷㄷ
가격은 조금 높지만, 그에 준하는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고기가 양은 많지만 조금 기름진 반면(질은 부드럽고 좋아요),
국물은 상당히 깔끔한 맛을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는 고기보다 국물이 더 좋았네요. ^^
보통 후추 듬뿍 넣어 먹는 스타일인데..
이 집은 고운 후추가루를 써서 더 안넣어도 될 정도.
간도 딱 적당하게 나옵니다.
뜨끈~하게 먹고 싶을때 한번씩 가야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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