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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꽃놀이 - 부산 남천동 벚꽃터널(벚꽃거리)

by [버섯돌이] 2016. 4. 4.

벚꽃이 피는 계절이죠. ^^

남쪽 지방은 주말이 하이라이트였던 것 같아요. 


센텀쪽에 나간 김에.. 

남천동 벚꽃터널에 다녀왔습니다.








광안역에 내려서 걸어갔어요. 

바다도 보고.. 광안대교도 보고.. 

여기 오랜만이네요. ^^ 








벚꽃거리는 사실 남천역이나 금련산역에서 더 가깝습니다. 


전 모르고 끌려간지라.. 

당했어요.. OTL.. 








도로를 중심으로 양쪽에 벚꽃이 가득합니다. 

다만.. 주말이라 그런지 차량 후덜덜 하네요. -ㅂ-;;

사람반, 자동차반. ㄷㄷㄷ


덕분에 한적하게 중앙에서 사진 찍는건 엄두도 못냈습니다. 








제법 긴 거리로 꽃길이 이어져 있어서.. 

천천히 걸어볼 수 있습니다. 

양쪽으로는 아파트도 가득한지라.. 

벽 대신 작은 나무들로 길을 만들고 있어서, 

단조로운 벚꽃 나무만 가득한 길보다 컬러 조합이 좋습니다. ^^








사이사이로 저렇게 광안대교도 보여요. ^^








우연찮게 가지 사이로 들어오는 빛을 담았습니다. 

플레어도 의도한거에요. ^^


벚꽃사진도 많아지다 보니 이런게 더 좋네요. 








중심 거리 외에 단지 사이로도 많은 벚꽃 나무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정말 벚꽃 가득. 








길 건너편으로 넘어가서 다시 돌아오는 길. 









요길 봐도~ 저길 봐도~ 벚꽃~ 벚꽃~* 








돌아오는 길에 광안대교가 보이는 자리에서.. 


생길때만 해도 흉물 같았는데.. 

이제 부산을 대표하는 상징 중 하나가 되어버렸죠. ^^;








사실 올해는 벚꽃을 보려 군항제를 갈까 했는데..

일정도 잘 안맞고.. 맘에 안드는 부분들도 좀 있어서 패스하고,


부산 명소 중 하나라는 남천동을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참 좋았습니다. 

사람이 많은건 어쩔 수 없구요. ^^; 


내년엔 또 어딜 갈까요? 






















가끔 그런 사진이 있어요.

B컷인데 묘하게 더 마음에 드는.. 버릴 수 없는 그런 사진. 


올해는 이 사진이 그러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