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면 독보적 원탑은 팔도죠.
아무도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팔도를 버티게 하는 힘.
매해 다른 업체들에서 비빔면을 새롭게 출시하지만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이번엔 오뚜기에서 내놓은 함흥비빔면이라는 녀석이 눈에 띄어 오뚜기라는 이름만 믿고 구입.
뚝딱~ 해봤습니다.
맛은 전반적으로 새콤함이 팔도에 비해 덜합니다.
그래서 식초를 첨가해주니 적당한 맛이 나네요.
맛은 제법 괜찮고, 고기가 듬뿍 들어간 고명도 풍부하네요.
제법 괜찮은 맛을 보여줍니다.
근데 이녀석의 문제는..
맛이 아닌 다른 곳에 있으니..
아마도 고기 고명 때문인 듯 한데..
기름이 너무 많습니다.
면을 삶을때도 기름기가 제법 있지만 무시.
하지만.. 비빔면의 특성상 면을 헹구는데..
기름기가 무지막지하게 나옵니다.
고기집 비계에서 나오는 것마냥 기름라인이 생기네요.
덕분에 손도 미끌미끌.. 설겆이도 애로사항이 꽃핍니다.
맛은 제법 괜찮고 풍성한 고명도 좋지만..
아마도 기름 때문에 멀리하게 될 것 같은 녀석입니다. ㅡ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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