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집에 침대를 들였습니다.
참 멀리 돌아왔네요.
매트리스를 먼저 고르고,
매트에 프레임을 맞추느라 조금 고생했습니다.
근방 가구단지에서 나름 저렴하게 맞췄네요.
싱글 두개 사이즈에 맞춰 2000 폭 프레임입니다.
햄이와 제 스타일에 맞춰 각기 다른 종류의 매트리스라 커버 모양도 다릅니다.
실제 이렇게 구분해서 나온다네요.
사진상의 왼쪽이 센세이션, 오른쪽이 오리지널입니다.
탬퍼 매트리스는 크게 오리지널-센세이션-클라우드로 나뉘는데,
뒤로 갈수록 더 푹신한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똑바로 누워 자시는 분이라면 오리지널을 가장 추천.
전 거의 옆으로 자는 편이라 중간인 센세이션으로 했습니다.
3가지 스타일의 느낌이 워낙 달라서 실제로 누워보고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증서도 들어 있네요.
역시 비싼 매트리스..
넓은 줄 알았던 안방이 2000폭 사이즈의 침대가 들어서니 확 좁아지네요.
사은품으로 받은 방수커버입니다.
정품 방수커버는 하나에 38만원돈이라는.. -_-
방수커버라 뒤집어보면 확실히 재질이 다릅니다.
사진에는 잘 티가 안나네요. ^^;
낑낑거리면서 끼우고..
커버와 여름용 이불까지 맞췄습니다.
마침 레노마, 닥스, 헤이즈 등에서 세일을 해서 저렴하게 구매했네요.
탬퍼가 여름에 덥다는 평이 많은데..
아직까지는 커버와 이불이 시원한 편이라 괜찮네요. ^^
이래저래 저희집에서 가장 비싼 물품이 된 침대이지만,
탬퍼 매트리스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높습니다.
민감한 햄이가 바로 적응해 숙면을 취하고,
저 역시 잘 자고 있네요.
삶에 있어서 잠은 매우 중요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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