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레드데드 리뎀션2 - 한편의 서부극에 녹아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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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타의 차기작으로 주목받던 그 게임. 

레드데드 리뎀션2. 줄여서 레데리2가 출시되었죠. 


GTA의 흥행에 힘입어 이번에도 한글화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오픈 케이스. 








지도가 하나 들어있어서.. 그런가보다.. 싶지만, 

이 게임 저 지도가 필요할 정도로 엄청난 맵 크기를 자랑합니다. 


실제로 전 옆에다 지도 붙여놓고 했네요. 


게임이나 컴패리언앱으로도 한계가...;;; 








무서운건 디스크가 두장!!! 

설치도 두장 연달아 하기 때문에 시간 엄청 걸립니다. 





















자, 게임을 만나볼까요? 








레데리1 이전의 이야기입니다. 

시대 배경은 1899년도. 

무법자와 총잡이의 시대는 저물었으나.. 여전히 그렇게 살아가는 이들을 보여주고 있죠. 








추운 설산속을 헤매이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게임의 5할 이상은 말 타고 이동하는 것에 있습니다. 

메기솔처럼 그냥 뛰는게 편해! 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느리거든요. 심하게. 









각종 서부 생활에 노출되게 되는데.. 


이 게임의 특성이 여기서 나옵니다. 

실사실주의를 기본으로 하는지, 기존에 즐겨왔던 판타지적 편의성은 거의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버튼 하나면 아이템 파밍이 이루어지고, 캐릭터가 날고기는 그런 모습은 찾아볼 수 없죠. 


칼을 들고 동물 가죽을 벗겨내고, 

불가에서 고기를 구워 먹거나, 

총을 들고 전투를 벌이기도 합니다. 


이런 류의 행동들이 심플하고 간결하기보다는, 

조금 더 사실적이고 진지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현대의 스피디함과 편리한 게임 시스템에 익숙한 많은 유저들에게 답답함을 선사하기도 하죠. 



쉽게 말해 레데리2는,

그런 생활들 속에 녹아들어가느냐, 아니면 답답해하며 떠나느냐의 갈림길을 우리에게 선사합니다. 

후자라면 정말 불편하고 답답한 게임이 될 것이고, 

전자라면.. 정말 멋진 서부극에 녹아들 수 있게 되죠. 


개인적으로는 조금의 답답함을 이겨내고 플레이를 이어나가다보니.. 

자연스래 그 생활 안에 적응하고 익숙해져 있는 저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게임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여러 게임이나 낚시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챕터가 나뉘는데, 총 6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하나의 챕터가 상당한 볼륨을 자랑하죠. 

플레이 타임 자체는 보장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후반부 4,5,6챕터. 

그 중에서도 마지막 6챕터를 위해 모든 스토리가 있다고 생각들만큼, 

마지막에 주인공 아서에 감정 이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캠프를 업그레이드하면 좀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중요한 편의기능들이 포함되어 있으니 최대한 열심히 돈을 벌어 업그레이드 하는 것을 추천. 









말은 아무 말이나 잡아 탈 수 있는데.. 

말마다 종류와 성능의 차이가 있습니다. 


초반에 북쪽 산속에서 백마 한마리 잡아두시면 편하게 끝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아라비안종인데 성능 최대치. __)b









총잡이들의 이야기니만큼 당연하게도 다양한 총이 등장하고, 

또 구매와 관리가 가능합니다. 

커스텀을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면 더 애착이 가죠. ^^








물론 습득하는 총이 더 좋을 경우도 제법 있습니다. 

고유의 이름을 가진 녀석들은 레어템. (개조/커스텀 불가) 

이건 최후반에나 얻을 수 있는 최고급 골드건이네요. +_+








빵야빵야

















그래픽은 최상위급.

그냥 아름다운 황야와 수풀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여러 사건사고에 휘말리고, 

많은 역경을 겪어내다보면.. 








마지막이 다가오게 됩니다. 


저 장면에 많은 것이 담겨 있죠. 








새로운 해는 언제나 떠오르니까요. 






엔딩을 보고 나면, 

끝났나? 싶다가.. 







새로운 에필로그를 만나게 됩니다. 

(여기부터는 스포일러가 될수도 있습니다.)









판자집을 부수고..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잃어버린 동료들도 만나게 되죠. 








평화롭게 목장일을 하고, 









행복한 나날만 이어질 것 같지만..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가 남아 있죠. 









마무리를 지으러 떠나야겠습니다. 



에필로그도 상당한 볼륨을 자랑합니다. 

앞선 본편의 1~2개 챕터 수준의 분량. 

엔딩 보셨어도 에필로그 끝까지 꼭 하세요. 

많은 이야기가 남아 있습니다. 









진짜로 엔딩. 









그들의 이야기는 끝이 났고.. 

여기서 레데리1으로 스토리가 이어지게 되죠. 





느리고, 조금 불편함을 감수해야만 하는 삶을 강요하는 게임. 

락스타는 우리에게 이 시대의 삶과 이야기를 정말 뼈저리게 느끼도록 만들고 싶었나 봅니다. 

그들이 만들어놓은 세상에 어느새 깊이 빠져 생활하는 모습을 바라보고, 

그렇게 이야기의 마지막을 지켜보게 되네요. 


단점도 확실하고, 버그도 제법 있었지만,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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